익스트림 아웃도어 블랙 사라진다

2011-03-02 09:21 조회수 아이콘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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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아웃도어 블랙 사라진다

익스트림 아웃도어 제품에 블랙 컬러가 사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아웃도어 시장에 화려한 컬러가 대세를 이루면서 익스트림 아웃도어 제품에 블랙 컬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랙과 함께 레드 컬러가 줄어들고 있는 대신 블루, 베이지, 그린, 오렌지 등 밝고 경쾌한 트렌드 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남성보다는 여성, 하의보다는 상의와 익스트림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지난해 전체 컬러의 30% 수준을 차지했던 블랙 제품 비중을 올 춘하 시즌에는 20%대로 줄였다.

특히 여성 라인의 경우 블랙 컬러를 거의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화사한 제품 연출에 초점을 맞추었다.

앞으로도 익스트림 제품에 블랙 컬러 비중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올 춘하 시즌 블랙 재킷 스타일 수를 작년에 비해 15%가량 줄였다.

대신 블루, 베이지, 그린, 오렌지 등 화사한 컬러를 많이 사용했다.

민트, 라이트 그린에 스트라이프나 꽃무늬는 물론 그라데이션, 절개무늬, 삼색배색 및 기하학적인 프린트 제품도 늘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상의류에 블랙 컬러를 배제했다.

최근 열린 상품설명회에서도 블랙 제품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 화사한 컬러 제품 출시에 주안점을 두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코오롱스포츠’도 익스트림 라인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블랙 제품을 줄였다.

하지만 익스트림 라인과는 달리 최근 확대되고 있는 아웃도어 캐주얼에는 블랙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경우 이번 시즌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트레블 라인을 런칭하면서 전체적으로 블랙 제품을 전년 대비 40~50% 늘리기도 했다.

이는 젊은 층이 블랙 컬러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으로, 바람막이나 셔츠, 캐주얼 제품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 이태학 상무는 “익스트림 제품에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상 화사한 컬러를 주력으로 출시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캐주얼 제품에는 블랙 컬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3.2(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