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컬렉션 빛났다! 신·구 조화 -제 23회 2011~12 F/W 하모니 대구컬렉션’

2011-03-11 10:12 조회수 아이콘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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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컬렉션 빛났다! 신·구 조화

대구 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축제가 끝났다! ‘제 23회 2011~12 F/W 하모니 대구컬렉션’은 주제답게 기성 디자이너들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호흡을 맞춘 컬렉션이었다. 지난 9, 10일간 이틀에 걸쳐 열린 대구컬렉션은 총 15명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무대에 올랐고 피날레는 대구경북한복협회의 무대가 장식했다.

현재 주목 받고 있는 신예들로 독창성과 끼로 뭉친 디자이너들의 런웨이가 펼쳐졌다. 한복의 전통, 고유의 아름다움과 모던이 압축된 대구경북한복협회는 이 같은 고전에 동시대의 트렌드를 조합했다.

10일 첫 무대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6명의 젊은 디자이너 그룹인 식스플러스(SiX Plus)! 디자이너 박상아의 「비터스위트(Bittersweet)」 이혜정의 「모던시크, 미니멀(modern chic, minimal)」 조정미의 「드라마틱(Dramatic)」 박연미의 「더블페이스(Double Face)」에 이어 성현지의 ‘그레이 톤의 도시적 모티브 간결하고 모던미니멀’ 최갑운의 ‘통증’ 등 각각 자신만의 색감을 담은 컨셉을 선보였다. 식스플러스의 디자이너 모두 20-30대의 연령층을 타깃으로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의 의상을 무대에 올렸다. 현대적인 감각에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더한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데뷔전이었다는 평이다.

박준영 디자이너의 「준+영(JUNE+YOUNG)」은 ‘여성(WOMAN)’이란 컨셉으로 동일선 위에 놓인 오늘날 남성과 여성을 표현했다. 다소 추상적인 「준+영」은 남성화되기 쉬운 여성, 여성성을 간직하면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잃지 않고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남은영 디자이너의 「카키바이남은영(KAKI BY 남은영」은 18세기 로코코시대 사교계의 패션과 장식을 모티브로 출발했다.

‘그렇다면 한국의 18세기는 어땠을까?’ 라는 의문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남디자이너의 무대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여성상을 낭만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사회 여성의 모더니즘과 섹시함을 절묘하게 조합했다. 남디자이너만의 독창적인 모티브가 사회진출과 지위가 향상되는 현실을 반영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지닌 현대 여성들의 자아와 실용성이 가미 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제 23회 대구컬렉션의 대미를 장식한 대구경북한복협회의 한복패션쇼는 아름다운 우리 민족 고유의 멋을 살리는 한복의 순수함과 전통성을 꾸준히 알려온 무대로 그 의미와 정통성을 지켰다. 창단 된 이래 매년 대구컬렉션에 참가하여 다양한 한복의 웅장함과 전통미 고유의 아름다움 그대로 전달했다. 이번 무대는 ‘우리 옷의 계승 보호 및 발전과 보급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자. 우리 민족의 의생활 발전에 기여함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한 한복협회에서는 김영희 류기숙 이미애 디자이너가 작품을 선보였다.







패션비즈 2011년 3월 10일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