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 신규브랜드 시장 양극화

2011-03-16 09:36 조회수 아이콘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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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 신규브랜드 시장 양극화

올 춘하 시즌 런칭한 신규 브랜드들의 초반 영업에서 양극화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매년 신규 브랜드 수 자체가 줄어드는 가운데 올 춘하 시즌에는 30여개 브랜드가 런칭 예정이었으나 그나마도 도중에 런칭을 철회하는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더 줄었다.

이미 검증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 브랜드들이 영업 정상화를 위한 유통 구축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기업이 런칭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인지도가 낮거나 진입 장벽이 높은 복종에서는 초반 영업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라이선스나 수입 브랜드도 이미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인지도가 낮은 경우 유통가로부터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여성복에서는 위비스의 ‘컬처콜’과 미샤의 ‘르윗’이 롯데 독점 브랜드로 전개되면서  각각 11개, 6개 매장을 확보했지만, 그 밖의 브랜드는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가두점이나 쇼핑몰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들 역시 3월 중순 현재까지 3~4개 매장 확보에 그치고 있다.

이는 백화점 뿐 아니라 다른 유통 역시 검증되지 않은 전개사나 브랜드를 꺼려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컬처콜’과 ‘르윗’은 매장 오픈 이후 중간 정도의 매출을 올리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캐주얼은 홀하수의 ‘홀하우스’만이 유일하게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세계 유명 캐릭터의 다양한 캐주얼을 편집 구성한 ‘홀하우스’는 이미 백화점 16개 등 34개 유통망을 구축해 속도가 가장 빠르다.

하지만 나머지 신규는 정상적인 영업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와 스포츠 역시 해당 시장의 불황과 높은 진입 장벽 등으로 인해 신규 브랜드들이 녹록치 못한 상태에 처해 있다.

스포츠는 당초 예상과 달리 인디에프의 ‘프레디’만이 예정대로 런칭됐지만 전통 있는 해외파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4개점 입점에 그쳤고, 가두점 오픈에 주력하고 있다.

영현무역의 ‘메간골프’와 이엔지골프의 ‘그렉노먼’ 등 골프 신규 중 일부는 본격 확대 시점을 가을로 늦췄다.
 
수입이 대다수인 잡화 및 제화도 대부분 유통망 구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디에프디의 ‘네오리즘슈즈’만이 3월 중 10개 백화점 오픈을 완료한다.

유아동복은 대형마트를 주력으로 하는 에프앤케이의 ‘애플핑크’만이 32개점을 구축했고, 코데즈컴바인의 ‘코데즈컴바인키즈’는 지난 8일 경방 타임스퀘어에 1호점 개장 이후 샵입샵 전개에 나선다.


어패럴뉴스 2011년 3월 16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