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패션 카테고리 강화

2011-03-17 12:01 조회수 아이콘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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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패션라인 강화

TV홈쇼핑과 인터넷 종합몰 등 대형 온라인 유통사들이 일제히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업계에 의하면 올 들어 CJ오쇼핑, GS샵, 롯데닷컴 등이 의류, 잡화, 속옷 등 패션 품목을 취급하는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는 한편 브랜드 전문관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TV홈쇼핑과 온라인 종합몰을 운영하고 있는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패션 부문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약 1년 간 자체 브랜드 런칭을 준비해 오다 여성 캐주얼 ‘오코코’를 런칭, 지난 6일 케이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가졌다.

자사 홈쇼핑 방송과 함께 단독 온라인샵(www.ococo.com)도 오픈해 판매를 시작했다.

‘오코코’는 20~30대 직장 여성을 메인 타겟으로 해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즌 당 평균 200 스타일을 출시하는 오프라인 브랜드와 달리 기본물을 중심으로 소품종을 대량 전개하는 온라인 브랜드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메인 비주얼과 전반적인 스타일링 작업을 뉴욕의 탑 스타일리스트 티나 차이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가격대 역시 현재 국내에서 온라인 유통을 병행하고 있는 글로벌 SPA 브랜드들과 비슷하거나 20% 가량 낮게 책정했다.

첫 시즌에는 여성복을 우선 출시하고 영업성과에 따라 아동, 남성, 언더웨어 등으로 순차적으로 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역시 TV홈쇼핑과 온라인 종합몰을 운영 중인 GS샵(대표 허태수)도 프랑스 브랜드 ‘모르간’의 의류를 제외한 패션 잡화, 속옷, 액세서리, 향수 품목의 국내 마스터 라이선시 권을 확보, 다음 달 잡화, 신발, 속옷 품목의 런칭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

GS가 전반적인 시즌 기획과 유통, 마케팅을 담당하고 생산은 협력업체가 진행하는 방식이다.

패션부문의 매출 비중을 꾸준히 늘려 온 온라인 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은 오프라인 백화점과 연계하면서 지난해 패션상품 매출이 총 외형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 역시 롯데백화점 입점 브랜드 유치에 주력하며 패션 상품 강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여성 고객 저변 확 대를 위해 전문관 ‘우먼 원트(Woman Want)’를 오픈했다.

‘매긴나잇브릿지’, ‘베스띠벨리’, ‘미니멈’, ‘주크’, ‘비키’, ‘비엔엑스’, ‘르샵’ 등 백화점 여성복 코너의 인기 상품들이 특가로 판매된다.

특히 MD가 아닌 고객이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을 취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정보가 실시간으로 보여 진다.

또 매주 시즌 스타일링 상품을 제안하는 고정 플랫폼 ‘온 투데이’를 통해 컬러, 패턴, 룩 등 정해진 이슈 키워드에 따라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유통사 한 관계자는 “유통사 모두 가전, 가구, 컴퓨터 등 외형은 크지만 마진이 적은 품목보다 객단가는 다소 낮아도 수수료률이 높은 패션 상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업계 경력자 영입 등 소싱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적이어서 앞으로 협력사 의존도 역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3월 1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