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합병', 신세계 '분사'

2011-03-23 00:00 조회수 아이콘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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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삼성과 LG, 롯데 등 주요 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을 개최한 상장사만 무려 414개에 달하면서 재계에서는 이날을 ‘슈퍼 주총데이’라고 이름 붙였다.

패션?유통업체도 이날 주총을 열고 분사와 합병 등 주요 사항을 결정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주총에서 사외이사 보수를 결정하고, 올해 패션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젊은 층 공략을 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영업 전략을 발표했다.

LG패션은 손익계산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일반적인 안건만 승인하고 간단히 마무리했다.

코오롱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캠브리지코오롱 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주총에서 합병이 결정되면서 오는 5월 1일부로 캠브리지코오롱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으로 통합된다.

인디에프는 전 코오롱 대표인 제환석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통 빅3는 경영권 강화를 위한 기업 분할과 자금 확보에 따른 인수 합병과 신사업 추진 관련 이슈들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롯데쇼핑은 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등기이사에 재선임했다.

또 전환사채 발행 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해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할인점 이마트를 별개 회사로 쪼개는 인적 분할을 통과시켰다.

이는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 백화점 정유경 부사장’ 구도로 가기 위한 준비 단계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은 공연기획업 등을 신사업으로 추가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3월 02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