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앞두고 정상판매 주춤

2011-03-24 00:00 조회수 아이콘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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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앞두고 정상판매 주춤

<여성복> 상위권 브랜드 선전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백화점 봄 정기 세일을 앞두고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매출은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다.

빅3 백화점 모두 마담 정장군을 제외한 여성캐주얼군 매출은 전주 대비 보합 또는 소폭 역신장세를 보였다.

정상매출은 1~5% 가량 떨어졌다.

업계는 꽃샘추위가 이어져 봄 상품 판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달 중순까지도 겨울 이월상품 행사가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목표 외형을 유지했다.

그러던 것이 이달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영캐주얼 볼륨 브랜드들이 겨울상품 행사물량을 거의 소진하고 소비자들 역시 백화점 세일 이후로 소비를 미루면서 판매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집객력은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반적으로 매기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지만 영캐주얼, 캐릭터캐주얼, 커리어캐주얼 등 군별 매출 상위 브랜드들의 시즌 정상 판매율은 높은 편이다.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기업과 브랜드로 목적구매 고객이 몰렸고 결혼 시즌을 맞아 셋업물 판매가 활발해 객단가도 높아진 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업계는 겨울 시즌의 퍼 아이템이나 야상과 같이 봄 매출을 주도할 히트 아이템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다 높은 물가와 일본 지진의 영향 등 외부 악재가 많은 만큼 백화점 세일에 물량을 집중해 목표 외형을 맞춘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남성복> 봄 상품 판매 부진

전주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전주 일부 진행한 행사에서 매출이 나온 반면 3월 셋째 주에는 특별한 행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봄 상품으로 내놓은 캐주얼 제품 판매가 뒷받침되고 행사 물량도 대량으로 가져가지 않아 크게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

봄 상품이 거의 출고된 상황이지만 기대만큼의 실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백화점별로는 전주 대비 롯데가 4.5%, 현대가 2.1% 신세계가 1.3% 각각 감소했다.

남성복은 캐주얼 판매가 지난해 수준을 올리고는 있지만 수트 판매는 보합세에 그치고 있어 신장세를 보이지 못했다.

재킷과 바지 코디 위주의 상품이 잘 팔렸으며, 쌀쌀한 날씨에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카디건도 판매가 좋았다.

캐릭터캐주얼은 봄 상품으로 내놓은 트렌치코트 판매가 늘었으며, 액세서리도 반응이 좋았다.

어덜트캐주얼은 점퍼류가 가장 잘 팔렸고 베스트 등 가볍게 겹쳐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캐주얼> 지방 점포 매출 호조

백화점은 소폭 신장, 가두점은 보합 내지 하락세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캐주얼 군은 전년 동기 대비 8.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의 영향으로 수도권보다는 지방 점포의 신장세가 좋았다.

지방 점포는 같은 기간 14% 이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 주 내내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상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전주에 이어 이지캐주얼 군은 야구점퍼와 바람막이 점퍼, 후드티셔츠 등이 매출을 주도했다.

‘폴햄’, ‘지오다노’, ‘TBJ’, ‘NII’ 등 리딩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올랐다.

스타일리쉬 군은 트렌치코트와 면재킷, 카디건 등 간절기 아이템 판매가 활발했다.

‘게스’, ‘CKJ’, ‘리바이스’, ‘버커루’ 등 진캐주얼도 전년보다 10~20%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아웃도어> 롯데百 20% 역신장

가두점은 보합선을 기록한 반면 백화점은 두 자릿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주 백화점에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상 판매율은 5% 미만의 하락세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20% 역신장했다.

본점은 행사 진행으로 75.3% 신장한 10억7천7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남점과 노원점도 행사 영향으로 각각 107.4% 신장한 2억2천5백만원과 157% 신장한 5천4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나머지 점포는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으며, 특히 지방권의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2011년 3월 28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