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중국시장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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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복 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중국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패션 시장 확대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여성캐주얼 시장의 확장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중국 현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들이 해당 존의 브랜드를 크게 늘리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데코네티션은 작년 9월 북경 왕푸징 백화점에 여성 영캐주얼 ‘이엔씨’의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주요 7개 도시에 차례로 매장을 확장해 왔다.
오는 4월까지 40개 매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국 백화점 측의 요청으로 올 가을 ‘나인씩스뉴욕’과 ‘데코’도 런칭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소비층이 두터워 매출이 기대 이상을 올리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그동안 취약했던 여성 영캐주얼과 영캐릭터 등의 확산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휴컴퍼니도 ‘유지아이지’와 ‘크럭스’에 이어 올해 ‘어스앤뎀’과 ‘보니알렉스’ 2개 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한다.
국내에서는 유니섹스 캐주얼이지만 중국에서는 여성복으로 전개해 온 ‘유지아이지’의 호조를 기반으로 여성 영캐주얼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Sk네트웍스의 영캐릭터 ‘오즈세컨’은 지난해 북경, 상해, 항주, 남경 등에 26개 매장을 운영, 약 2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매장 수를 50개까지 늘려 400억원대까지 외형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광저우에 ‘미샤’의 첫 매장을 낸 이후 6개 매장을 운영 중인 미샤는 북경 연사요이백화점과 천진 롯데백화점 등 다음 달에만 7개 매장이 오픈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북경, 상해, 항주 등 주요 도시에 총 20개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이탈리아 본사와 협업 방식으로 중국 사업에 나서는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를 비롯해 이니플래닝의 ‘리안뉴욕’, 미도컴퍼니의 ‘미센스’ 등 많은 여성복 업체들이 올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어패럴뉴스 2011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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