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대형사 본사 1층 활용 붐

2007-04-25 09:41 조회수 아이콘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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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대형사 본사 1층 활용 붐


여성복 대형사들이 본사 1층 공간을 활용해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미샤, 톰보이, 한섬 등은 본사 1층에 매장과 각종 문화 전시, 공연장, 카페를 겸한 갤러리 형태의 공간을 운영하거나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자사 브랜드 직영 매장을 운영하거나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해왔던 본사 1층을 카페 형태로 일반인들에 개방함으로써 인지도 향상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패션 문화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샤는 최근 서초동 사옥 1층에 ‘카페 드 미샤’를 오픈했다.

신완철 대표의 각별한 커피 사랑을 바탕으로 오픈한 ‘카페 드 미샤’는 자사 여성 캐릭터 ‘미샤’와 동일한 쉬크 컨셉으로 최근 핫 트렌드로 떠오른 퓨처리스틱 조명과 테이블, 모던한 의자를 배치하고 패션 정보를 읽을 수 있는 컬렉션 동영상을 방영한다.

전문 커피 메이커가 제조하는 커피와 함께 브런치 메뉴와 샌드위치, 케잌 등 간단한 식사를 겸할 수 있어 오픈 첫 날부터 인근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다.

미샤는 앞으로 ‘카페 드 미샤’를 다양한 패션 정보를 공유 업계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톰보이는 논현동 사옥 1층에 카페와 전시, 공연을 위한 공간을 복합 구성한 ‘T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T 스페이스’에서 작품 전시회를 가진 신인 아티스트들의 가방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히 문화 행사를 유치하고 있고, 한 켠에 마련한 샘플 판매 코너에도 고정 고객들이 생길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한섬도 다음 달 말 오픈 예정으로 현재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 중인 청담동 사옥 1층에 ‘마인’ 매장과 함께 휴식 공간을 겸한 카페 ‘마인 갤러리’(가칭)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7호선 청담역 출구 앞에 위치한 본사 1층에 매장과 브랜드 컨셉에 부합하는 이미지의 카페를 유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샤 관계자는 “커피 한 두 잔을 파는 수익 사업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본사가 트렌드 반영이 빠른 강남 상권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캐릭터를 부각시킬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4.2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