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수입비중 확대
2011-04-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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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수입비중 확대
남성복 브랜드들이 수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내셔널 브랜드들의 경우 그동안 일부 수입 라인을 구색 개념으로 전개해 왔으나 최근 들어 많게는 전체 물량의 20%까지 확대하면서 매출 진작 아이템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라이선스 브랜드는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기 위해 브랜드 본사의 컬렉션 수입을 늘리면서 제품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그동안 수입가격 대비 판매가격을 높게 잡지 못하는데다 제품을 판매 했을 때 돌아오는 수익률이 낮고 재고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 수입을 다소 꺼려왔다.
그러나 남성복 소비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가격대가 높은 수입 제품의 판매량이 늘면서 이를 제품 구성 변화와 함께 수입 비중도 차츰 늘어가는 추세다.
제일모직의 ‘빨질레리’는 올 춘하 시즌 수입 제품을 전체 물량의 25%까지 늘려 공급한다.
캐주얼에 한해 수입 비중을 늘리고 재킷, 니트 등 판매율이 높은 아이템 위주로 구성할 방침이다.
수입 라인 내에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군도 별도 구성해 차별화한다.
LG패션의 ‘헤지스’는 액세서리 중심으로 수입 물량을 늘리고 있다.
벨트, 신발, 가방, 지갑, 시계 등을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해 별도의 디스플레이로 구성하고 감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프에이비의 ‘다반’은 수입 비중을 전체 물량의 20% 수준으로 늘렸다.
몬순 수트 인기가 점차 증가하면서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해 물량을 늘리고 핫 썸머 캐주얼 아이템을 비롯해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은 언타이드 셔츠도 스타일을 늘려 내놓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어번캐주얼 ‘시리즈’는 이번 시즌 수입 비중을 종전 10%에서 20%로 두 배 정도 늘렸다.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수입 비중을 다소 줄였다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강화 차원에서 다시 늘려 잡았다.
‘히스토릭 리서치’, ‘add’ 등 주력 브랜드 위주로 수입 물량을 늘리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변화를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