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문화 정책위원회 발족
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션문화정책위원회’가 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발족된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2월 8일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옥에서 개최된 ‘한국 패션의 새로운 방향 모색’ 간담회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패션 문화 정책을 주관하는 위원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산학연 주요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위원회 구성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는 제일모직 정구호 전무, LG패션 김영순 전무, 성주디앤디 김성주 대표, 이상봉 디자이너, 우영미 디자이너, 서울대 김인자 교수, 성균관대 황선진 교수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가 발족되면 ▲창의적 디자이너 교육 ▲패션 박물관 건립 ▲글로벌 브랜드 육성 ▲패션 문화 관련 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당초 패션 관계자들은 독립위원회로의 발족을 원했으나 패션 관련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일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나 장관이 바뀌면 존폐 여부까지 거론되는 산하기관은 장기적 정책 주관에 한계가 있다”며 “국내 패션 문화 산업의 내실 있는 육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패션 관련법 제정과 독립위원회의 출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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