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효과 줄어 보합세 그쳐
간절기 아우터 매기 종료
전주 금요일부터 백화점 정기세일이 시작됐지만, 참여율이 낮은 편이어서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백화점 3사가 모두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 가운데 날씨도 완연한 봄기운을 되찾았지만, 작년 세일 기간과 비교해 보합세를 거두는 데 그쳤다.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주 주말의 경우 작년 세일 첫 주말과 비교해 5% 내외로 신장하는데 그쳤고, 평일 이후 둘째 주는 보합 수준을 보였다.
영캐주얼의 경우 재킷이 매출을 주도하고는 있지만, 예년과 경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진도율이 더디고, 그 밖의 간절기 아우터는 사실상 매기가 종료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캐릭터와 커리어 등 정장 군은 예복 수요 등이 차츰 늘어나면서 봄 시즌 들어 컨디션이 가장 좋은 편이지만, 마찬가지로 작년 세일 기간과 비교해서는 보합 수준이다.
가두점도 완전히 봄 시즌으로 갈아 탄 가운데 백화점보다는 판매가 많이 진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리딩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주까지 겨울 이월 상품 위주로 판매되던 상황에서 봄 재킷과 트렌치, 블라우스, 원피스 등이 주로 팔려나갔다.
정장 브랜드의 경우 전주 대비 10% 가량 매출이 늘었고, 캐주얼도 5~10% 신장세로 돌아섰다.
<남성복> 수트 판매 모처럼 활기
백화점 정기세일을 맞아 첫 주에 비해 매출이 줄긴 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두 자릿수 신장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4.5%, 현대 5.4%, 신세계 3.3% 씩 각각 매출이 전주보다 감소했다.
TD캐주얼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반팔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피케 티셔츠를 중심으로 후드티, 카디건 등 다양한 제품이 팔려나갔다.
남성복은 정장이 모처럼 잘 나갔다.
세일과 예복 시즌이 겹치면서 수트 판매가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이와 코디가 가능한 드레스셔츠와 넥타이를 비롯해 벨트, 가방, 지갑 등 액세서리 도 인기를 끌었다.
어덜트캐주얼은 스포츠, 아웃도어 제품이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가운데 재킷의 인기가 높아진 한 주였다.
면 재킷, 실크, 린넨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캐주얼> 방사능비로 집객 감소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말 들어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크게 오르기는 했으나 평일 방사능비로 집객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소폭 신장하는 정도에 그쳤다.
롯데백화점 캐주얼 군은 세일 2주차인 4월 둘째 주 전년 대비 2~3%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주말 매출이 돋보였다.
9일과 10일 양인 간 폭발적인 매출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셔츠, 재킷, 카디건 등 기본물을 비롯해 바람막이 점퍼, 야구점퍼 등 간절기 트렌디 아이템들의 반응이 좋았다.
‘지오다노’와 ‘마인드브릿지’, ‘지프’, ‘에프알제이’ 등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대다수 브랜드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가두점 역시 주말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냈으나 평일 집객 감소로 인해 한 주간 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아웃도어> 백화점 20% 역신장
가두점은 소폭 신장한 반면 백화점은 20% 정도 역신장했다.
백화점은 세일 둘째 주에 접어들면서 절대 매출이 줄었으며, 행사 매출 감소로 역신장 폭이 컸다.
하지만 정상 제품 신장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20% 감소한 77억6천5백만원이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 매출은 60% 줄었지만 정상은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점포별로는 스타시티점이 10.5% 신장한 1억4천6백만원, 대전점이 24.9% 신장한 3억3천9백만원, 강남점이 35.3% 신장한 1억6천2백만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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