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1분기 장사 잘했다

2011-04-14 10:32 조회수 아이콘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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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1분기 장사 잘했다

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의 올 1분기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에 의하면 올 1분기 에이션패션의 ‘폴햄’이 350억원, 엠케이트렌드의 ‘TBJ’가 310억원, ‘버커루’가 300억원, 에프앤에프의 ‘MLB’가 33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과 3월 매출이 크게 향상되면서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1월의 경우 월말까지 이어진 강추위로 패딩점퍼와 야상점퍼 등 겨울 아우터 판매가 활발했고, 3월 역시 바람막이점퍼, 야구점퍼 등 봄 상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반면 2월은 설 연휴와 신학기 시즌을 맞아 매출을 오를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대치는 못 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1분기 169개 매장에서 3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했으나 10억원 오른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16% 신장했다.

2월과 3월 들어 야구점퍼와 패딩베스트, 바람막이 점퍼 등 봄 상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매출이 크게 올랐다.

야구점퍼의 경우 이 기간 총 9만장이 판매되는 등 매출에 큰 보탬이 됐다.

엠케이트렌드의 ‘TBJ’는 140개 매장에서 목표 대비 100% 달성한 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월의 경우 매출이 주춤했으나 3월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봄, 여름 상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버커루’는 119개 매장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에 비해 물량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에프앤에프의 ‘MLB’는 1월 105억원, 2월과 3월 각각 115억원 등 1분기 총 3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야구점퍼와 맨투맨, 후드티셔츠 등 주요 아이템에 대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강화하면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3월 들어 야구시즌이 시작되면서 모자와 야구점퍼 판매가 크게 올랐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 중하위권 브랜드들은 1분기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캐주얼 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4월 14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