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e-쇼핑몰 공략강화

2011-04-25 08:57 조회수 아이콘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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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e-쇼핑몰 공략강화

패션업체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패션업체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매 인구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데다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한 사세 확장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이 저렴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거나 벤더 중심으로 운영되던 온라인 사업을 직접 관리 체제로 전환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최근 마케팅팀으로 기존 온라인 사업을 통합했다.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볼’ 등 브랜드별로 운영되던 온라인 사업을 통합, 별도 사업군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온라인 사업 육성을 위한 사업 계획을 준비 중에 있으며, 타 패션 업체들이 아웃소싱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본사가 직접 물류 관리까지 하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온라인 쇼핑몰 ‘비스트릿 닷컴’을 볼륨화하는 방안도 수립하고 있다.

나이키코리아는 최근 국내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는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 내에는 그동안 ‘나이키’ 짝퉁 제품이 범람했으나 이번 공식 쇼핑몰 오픈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섬은 지난달 24일 아트 티셔츠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갤러리’를 런칭했다.

‘티갤러리’는 홍남기, 이재욱 등 30여명 이상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아트 작품을 담은 티셔츠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해외 유명 가방 브랜드와 자사 브랜드 가방 아이템을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 ‘베스트브랜드백’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지난해 하반기 수입 잡화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 ‘라빠레뜨’를 런칭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남성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밴드오브플레이어즈’를 오픈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여성복 업체들은 자사 브랜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기보다 해외 상품을 판매하는 편집샵 형태의 매장을 주로 운영하면서 신생 사업군으로 육성하고 있다.

동일드방레의 ‘라코스테’도 오는 5월 단독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한다.

‘라코스테’는 백화점과 가두점 매장 환경 개선은 물론 백화점 온라인 몰 입점과 자체 쇼핑몰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

지엔코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 ‘지엔코스타일닷컴’을 최근 오픈했다.

‘써어스데이아일랜드’와 ‘TI포맨’, 온라인 브랜드 ‘바이엘록’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 그동안 여러 사이트에서 판매되던 온라인 채널을 하나로 통합했다.

온라인 브랜드 ‘바이엘록’은 ‘엘록’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지엔코스타일’은 올해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는 ‘티비제이’, ‘버커루’, ‘앤듀’ 3개 브랜드의 통합 쇼핑몰을 구축한다.

이르면 하반기 오픈하는 통합 쇼핑몰은 온라인 소비가 많은 젊은 층을 겨냥해 트렌드가 맞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된다.

이 같은 패션업체들의 온라인 사업 강화는 대형 브랜드들의 온라인 쇼핑몰이 효자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연간 2백~3백억원대 매출을 올리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비즈 2011년 4월 22일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