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간절기및 정상제품 본격출시
2011-04-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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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간절기 제품 판매 호조
세일 이후 유통가는 소강기를 예상했지만, 세일 참여율이 낮았던 탓에 분위기의 큰 변화는 없었다.
백화점은 PC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었으나 전주와 비슷한 매출을 올렸고, 주말 이후에는 소폭 신장을 기록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은 전주 대비 보합에서 5% 내외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세일 이후 여름 간절기 및 정상 시즌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서 구매 의욕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캐릭터와 커리어 등 정장 군도 예복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이너 제품과 하의류 등 하절기 단품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세일 이후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를 비껴갔다.
하지만 올 들어 더 늘어난 행사 및 닷컴 매출 비중을 감안할 때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가두점은 여전히 봄 상품 판매가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일부 브랜드들이 여름 간절기 물량을 공격적으로 투입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봄 시즌 물량을 줄였던 일부에서 여름 시즌 물량을 늘리면서 출시 시점도 예년에 비해 앞당겼다.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전반적으로 전주 대비 5~10% 가량 신장하는 추이를 나타냈다.
전주까지 바람막이와 팬츠, 티셔츠 등 캐주얼이 주로 팔려 나간 반면 원피스와 블라우스, 재킷 등의 판매가 크게 활성화된 한 주였다.
<남성복> 캐주얼 부진, 정장 호조
남성복은 전주 대비 두 자릿수 역신장, 전년 대비 보합세에 그쳤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상품 판매가 다소 주춤했으며, 새 제품을 사기 보다는 간절기에 입던 옷을 그대로 입는 소비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15.5%, 현대 18.4%, 신세계 11.1%씩 각각 역신장했다.
캐주얼 제품의 신장세는 떨어진 반면 정장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예복 구매 고객이 정장 판매에 한 몫 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고객이 생겨나고 있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장은 여전히 솔리드 패턴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은은한 체크 패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캐주얼은 화사한 파스텔 톤 색상의 재킷이나 바지류가 잘 팔렸으며, 카디건이나 셔츠도 밝은 색상의 인기가 높았다.
TD캐주얼은 날씨나 트렌드에 상관없이 피케 티셔츠의 판매가 급속도로 늘어났으며, 이와 코디가 가능한 바지도 팔림새가 좋았다.
드레스셔츠는 셔츠와 넥타이 세트 상품을 내놓고 판매를 시작했다.
<캐주얼> 백화점 가두점 모두 신장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신장세를 이어갔다.
백화점은 정기세일 이후 오히려 신장세가 더 좋았다.
롯데백화점 한 주간 전주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9%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방권보다는 수도권 매출이 좋았다.
지방권의 경우 금요일 내린 폭우로 매출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도권은 한 주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3일 동안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바람막이 점퍼, 카디건, 재킷 등 간절기 아이템들의 판매가 좋았으며, 셔츠와 티셔츠 등 여름 상품들의 반응도 높게 나타났다.
‘지오다노’, ‘폴햄’, ‘TBJ’ 등 리딩 브랜드들이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크리스. 크리스티’와 ‘어스앤뎀’의 신장세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가두상권 역시 이어지는 봄 날씨로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아웃도어> 경량 재킷 팔림새 돋보여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세일 종료로 인해 절대 매출이 줄어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행사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정상 판매는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가두점은 백화점에 비해 하락 폭이 적었지만 궂은 날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제품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경량 재킷의 팔림새가 돋보였다.
또 날씨가 더워지면서 티셔츠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77억6천5백만원을 판매해 20% 하락했다.
행사 신장률은 60% 감소했지만 정상 매출은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점포별로는 스타시티점이 10.5% 신장한 1억4천6백만원, 대전점이 24.9% 신장한 3억3천9백만원을 기록, 다른 점포에 비해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