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디렉터 세대교체
남성복 디렉터와 디자이너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LG패션의 이지은 CD, 제일모직 한상혁 CD, 신원의 정두영 실장,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손형오 실장 등 차세대 디렉터와 디자이너들이 남성복 트렌드 변화의 중심에서 이슈를 만들고 있다.
이지은 CD는 ‘파코라반캐주얼’, ‘워모’ 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에서 실력을 쌓아 오다 지난 2009년 LG로 자리를 옮겨 ‘닥스신사’ 디자인실장을 맡았다.
이 CD는 ‘닥스신사’의 전체적인 컨셉 변화와 캐주얼 강화,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가져가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 초 신사캐주얼 부문 CD로 선임됐다.
또 올 추동 런칭하는 ‘질스튜어트뉴욕’도 전체적인 디렉팅을 담당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이엔드 컨템포러리로 방향을 잡은 ‘질스튜어트뉴욕’은 최근 가장 이슈화가 되고 있는 컨템포러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상혁 CD는 ‘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이어 제일모직에서 캐릭터캐주얼 ‘엠비오’의 디렉터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한 CD는 서울컬렉션에서 ‘엠비오’ 컬렉션을 주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엠비오’의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와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에도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 CD가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그동안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던 ‘엠비오’가 볼륨 브랜드에서 감도 위주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바뀐 후 실질적인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원의 정두영 실장도 디렉터급 수준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이크파렌하이트’의 성공적인 런칭과 가두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 구축, 젊은 층 고객을 흡수하는 감도 등 디자인 뿐 아니라 전체적인 브랜드 메이킹 능력 까지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정 실장은 서울컬렉션에서 ‘파렌하이트옴므’로 컬렉션을 진행해 남성복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올 추동 시즌 컨템포러리 ‘반하트옴므’를 런칭하고 중국, 유럽 등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는 컨템포러리 시장의 다크호스 ‘커스텀멜로우’의 손형오 디자인실장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커스텀멜로우’는 시대를 넘어 다른 시선에서 남성복을 조명하고 캐주얼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만한 신선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 실장은 회사 내부에서도 브랜드의 성공적인 런칭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디자인으로도 업계에 이슈가 될 만한 실력을 뽐내고 있어 향후 ‘커스텀멜로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1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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