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남성복 하반기 가격동결
대형사 주요 남성복 브랜드들이 올 추동 시즌 가격을 동결한다.
업계에 의하면 모, 면, 퍼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타 복종의 경우 추동 시즌 판매 가격을 10~30%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대형사는 남성복 가격을 종전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일모직의 ‘갤럭시’, LG패션의 ‘마에스트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캠브리지멤버스’ 등은 정장 가격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가고, 품질 역시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미리 예측하고 추동 시즌 제품 생산 분까지 미리 준비해 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은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원단 확보가 용이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은 비수기 생산이나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를 절감해 제품 가격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LG패션 역시 생산 부분에 대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기 아이템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공임 비용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맨즈BU는 원자재 가격 비중이 높은 정장 비중을 줄이는 대신 캐주얼 비중을 늘려 전체적인 생산 원가의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전사적으로 새로운 해외 소싱처를 개발해 원가를 낮추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복은 고정고객이 많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조금의 가격 변동에도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판매가격 상승은 바로 매출에 타격을 주게 된다. 따라서 대량 생산과 자체 생산, 해외 소싱처 개발 등을 통해 가격 변동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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