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스클럽, 신세계가 가져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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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에서 내놓은 기업형 수퍼마켓(SSM) 킴스클럽마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가 선정됐다. 이는 SSM업계 1,2위인 롯데슈퍼나 홈플러스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것이라 향후 시장판도가 주목된다. 이랜드그룹은 인수제시가격과 고용승계, 대금지불능력, 지속발전가능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신세계가 적격이라는 판단이다. 이랜드에서 제시한 매각대금은 2000억원 내외로 알려진다. 킴스클럽마트는 이랜드가 지난 2005년 해태유통을 인수한 것으로 현재 전국 54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매출 2859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킴스클럽마트 우선협상자 선정은 앞으로 신세계에서 SSM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인수 후 이마트로 편입돼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이마트측은 킴스클럽 인수 후 매장을 리뉴얼, '이마트메트로'로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전개하는 소형마트 점포는 이마트에브리데이 18개점과 이마트메트로 5개점이다. 또한 이랜드에서는 킴스클럽마트 매각대금을 회수한 후 패션유통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홈에버에 이어 이번에 킴스클럽마트를 정리함으로써 대형마트부문과 SSM부문의 순차적인 정리작업에 들어간 이 그룹의 목적은 애당초 패션유통부문의 강화였다. 특히 지난해 그랜드백화점에서 인수한 강서점 부지는 올해 하반기 NC백화점으로 오픈예정인데 이번 매각을 계기로 상당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현재의 강점을 극대화한다는 그룹의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