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위해 정부 부처 모였다.

2011-05-12 08:36 조회수 아이콘 1149

바로가기

패션산업 위해 정부 부처 모였다.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가 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하고, 범부처 차원의 정책조정기구를 설치 운영한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서울시 임옥기 디자인기획관은 지난 11일 팔래스호텔에서 ‘패션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이를 뒷받침할 ‘범부처 패션산업지원연계방안’을 발표하는 한편 그 구체적 실행기구로서 ‘패션산업정책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각 부처는 앞으로 ▲스타 패션디자이너 육성 ▲글로벌 패션브랜드기업 육성 ▲패션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스타 패션디자이너 육성을 위해서는 ‘대한민국패션대전’을 범부처 공동주관으로 확대 개최하고, 디자이너 성장을 위한 ‘범부처연합 패션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역량 있는 패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인디브랜드 전시회’를 신설한다.

또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패션포럼’을 연계하는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문화부의 ‘컨셉트 코리아 2012’와 지경부의 ‘뉴욕섬유전’, 서울시의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을 연계 개최하는 한편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서울시의 ‘패션디자이너 글로벌진출사업’에 문화부 문화행사를 연계 개최해 대외적 이미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패션브랜드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패션 브랜드의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동대문 출신 브랜드 등 지자체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부 등 정부모태펀드를 통한 ‘패션펀드’ 조성 지원, 한류스타와 브랜드를 접목한 ‘한류 아시아 투어전’ 등을 추진해 한류를 활용한 패션문화 수출 및 브랜드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 첨단의류센터를 통한 봉제 허브화 및 토탈패션센터 증설 등 국내 봉제생산기반 확보에도 집중 한다.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패션정보 제공, 동대문 패션명소 육성, 협의기구 구성 등 범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패션산업의 발전상과 비전을 국민에게 홍보하는 ‘한국패션산업다큐멘터리’를 추진하고 동대문을 아시아 패션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동대문 지식기반 집적지구’ 지정을 추진, 서울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립 후 다양한 패션행사를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

각 부처는 지원연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패션산업정책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그동안 패션산업 정책은 각 부처에서 별도의 체계에 따라 개별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지원부처 간 상호유사한 분야의 투자 및 불필요한 경쟁 등으로 정책추진 역량이 분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루어졌다.

정부 한 관계자는 “패션산업 육성정책 추진에 있어 사업효율성과 시너지 효과가 제고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경부는 패션브랜드기업 육성, 문화부는 패션문화와 한류 확산, 서울시는 패션위크와 동대문 활성화 사업을 중점 전개하면서 상호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5월 12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