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 남성 캐릭터 새 변신

2011-05-19 09:23 조회수 아이콘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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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 남성 캐릭터 새 변신

가두점 중심의 캐릭터캐주얼 업체들이 트렌드에 맞춰 과감한 상품 변화를 시도한다.

그 동안 백화점 중심의 브랜드들은 컨템포러리 감성 캐주얼로 빠르게 변화를 시도했으나 가두 캐릭터 브랜드들은 상품 변화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

이 들 브랜드는 수트 중심의 판매 구조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고객 요구에 맞춰 캐주얼 중심으로 상품 변화를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백화점과 가두상권의 트렌드 경계가 좁혀진 것도 이유다.

수트의 경우 유일하게 가두시장은 원 버튼, 백화점은 투 버튼으로 구분되는 판매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추동시즌이면 이마저도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두상권에서 볼륨화에 성공한 사례가 하나 둘 늘어가면서 매스티지 컨템포러리와 캐주얼 위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지오인터내셔널 김동석 대표는 “상품보다 가격이 우선시됐던 가두 시장에서 더 이상 헐 값이라는 이미지로는 살아남을 수 없으며 고급스럽게 그리고 트렌디한 브랜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로디자인의 ‘옴브루노’는 시즌 초반 런칭한 ‘디지털 트루퍼스’가 현재 편집샵 ‘에이랜드’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옴브루노’ 매장에 샵인샵으 중심으로 전개해왔으나, 타 유통채널로 확장했다.

또 정상 상품도 30대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도시적인 감성 캐주얼웨어로, 가격대는 기존 상품과 비슷하며 점퍼와 재킷, 팬츠, 이너웨어 등으로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스인터내셔널의 ‘제스’는 올 상반기 일부 매장에서 마켓 테스트 펼치고 올해부터 편집샵으로 전환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추동 시즌 런칭한 ‘라인오어서클’과 함께 구성한 ‘제스’ 매장을 수입 브랜드를 사입 구성한 토틀 편집샵인 '꼴렉트제스'로 일부 리뉴얼 했고 확대하기로 했다.
 
슬림한 실루엣 수트와 코트 등 판매율이 높은 아이템은 자체 브랜드를 통해 상품 집중도를 높이고, 도시적이고 컨템포러리한 감성 캐주얼 제품은 직수입 브랜드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상품은 ‘제스’와 ‘라인오어서클’이 전체 70%로, 나머지 30%는 수입 브랜드로 구성한다.

롯데 안양과 광복점 등 주요 입점 백화점을 중심으로 S.I 교체와 함께 리뉴얼을 진행했고 이후 가두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론에스티 ‘론스튜디오’는 정욱준 컬렉션 라인을 별도로 구성해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고가 라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중심의 캐릭터 브랜드들이 속속 가두상권에 진출해 볼륨화하면서 전문 브랜드들이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과감한 상품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5월 19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