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맞아 모피 매출 급증

2011-05-27 09:29 조회수 아이콘 1038

바로가기

비수기 맞아 모피 매출 급증

모피 판매 비수기로 분류되던 4월에 관련 업체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 의하면 대형 백화점과 홈쇼핑 등의 지난달 모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4월 모피 매출이 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0% 신장했다.

이는 판촉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과 사은행사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대부분 옥션에서 원피 가격이 크게 올라 완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가격 인상 전 마지막 기회’라는 행사가 소비자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김범창 과장은 “지난달 구매 고객은 밍크 제품 가격 형성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스마트한 고객이 대부분”이라며 “혼수 시즌인 5월과 6월에도 이 같은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달 모피 판매량도 50% 증가했다.

지난 3월 ‘사바띠에’ 매장을 강남점에 입점시키는 등 존 확장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 나선 것이 효과를 봤다.

현대백화점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혼수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판촉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어 신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홈쇼핑을 통한 모피 판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진도의 ‘끌레베’는 지난 4월 11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신승섭 차장은 “홈쇼핑 판매는 방송 횟수가 매출로 직결되는데 비수기를 맞아 횟수가 비교적 적음에도 매출이 크게 증가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5월 2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