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 리즈클레이본과 중국에 합작사 설립

2011-05-30 09:04 조회수 아이콘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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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미 리즈클레이본과 중국에 합작사 설립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미국의 유명 패션·잡화 기업인 리즈클레이본과 중국에 토틀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 전개를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양사는 지난 18일 각각 100억원을 투자해 합작 법인 케이트스페이드차이나를 내달 1일 설립하는 데 합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리즈클레이본 측이 ‘케이트 스페이드’의 제품 디자인 및 공급을 담당하고, 이랜드가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는 방식이다.

출자 비율은 동일하지만 이랜드 측이 3, 케이트 측이 2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도 이랜드 측이 맡기로 함에 따라 이랜드는 해외 명품 브랜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의류를 넘어 핸드백, 구두, 잡화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합작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내 2위 패션 업체로 37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의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 내 주요 명품급 백화점에 30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여성 의류와 가방, 구두, 선글라스, 생활용품 등을 전개하는 토틀 브랜드로, 국내에는 태진인터내셔널이 수입 전개하고 있다.

전개사인 리즈클레이본은 연간 외형이 약 3조원에 달하는 미국 내 대표적 패션 기업으로 여성복 ‘리즈클레이본’과 남, 여성 토틀 ‘맥스’ 등을 포함해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패션 트레이닝 웨어 브랜드 ‘주시꾸띄르’와 잡화를 중심으로 한 ‘케이트 스페이드’를 통해 알려져 있다. 


어패럴뉴스 2011년 5월 30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