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성큼 다가온 여름--객 단가 낮아 고전

2011-06-02 09:28 조회수 아이콘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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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성큼 다가온 여름--객 단가 낮아 고전

<여성복> 영캐주얼 상승폭 커

한 낮의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여름을 알린 지난 한 주, 시즌 매기도 본격적으로 일어났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5월의 징검다리 연휴 후유증을 모두 털어내고 모처럼 비가 오지 않은 주말이 집객을 도우면서 전주,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신장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인 신장 폭은 크지 않았지만, 5월 초반 분위기와 비교해 각 브랜드 별 효율은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중가 볼륨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봄 시즌을 마무리하는 행사 물량을 대거 투입해 행사 매출이 여전히 크지만 정상 매출 역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군별로는 판매 수량이 캐릭터, 커리어 대비 월등한 영캐주얼이 가장 생기가 넘쳐 롯데백화점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여름 상품 매출이 늘었다.

올해는 전 업계에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아티스틱 그래픽 티셔츠가 트렌드로 대두된 까닭에 여름에는 아우터로, 간절기까지 이너로 활용도가 높은 그래픽 티셔츠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캐릭터는 수입브릿지, 특히 컨템포러리 캐주얼의 소비자 선호도가 여전하다.

예년에 비해 결혼시즌 특수가 오래가고 있는 올해는 내셔널 브랜드 대비 수입 브랜드들의 셋업 물, 또는 풀 코디 아이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캐릭터PC 신장률은 신세계백화점이 타사 대비 높은 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까지 늘었다.

커리어는 봄 시즌의 침체를 벗어나는데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남성복> 반팔 제품 매출 절반 넘어

남성복은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 전년 대비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차를 거듭할수록 객 단가가 낮은 여름 상품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점점 줄고 있다.

봄 상품 판매율이 절반 이상을 넘어서면서 물량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새로 내놓은 여름상품의 경우 판매가 예년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어 세일 이후 신장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3.4%, 현대 5.1%, 신세계 1.8% 씩 각각 역신장했다.

TD캐주얼과 드레스셔츠는 벌써부터 반팔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TD캐주얼의 경우 피케티셔츠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반팔 제품의 인기가 주 단위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주력 아이템은 벌써 리오더에 들어갔다.

드레스셔츠는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파스텔 톤 제품의 팔림새가 좋았다.

신사복은 모헤어 정장과 린넨 재킷이 판매의 주축을 이루었다.

캐릭터캐주얼은 치노팬츠와 면바지, 셔츠, 티셔츠 등 가벼운 아이템 위주로 판매됐다.

<캐주얼> 백화점 두 자릿수 신장

캐주얼은 매출이 다시 살아났다.

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으며, 가두점은 소폭 신장세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25%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금토일 주말 3일간은 3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로도 20~30%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한주 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라운드티셔츠와 피케티셔츠가 매출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세가 돋보인 브랜드로는 ‘지오다노’, ‘마인드브릿지’, ‘카이아크만’ 등으로 특히 ‘카이아크만’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가두상권도 여름상품 판매가 활발했다.

커플룩을 비롯해 캐릭터티셔츠, 피케티셔츠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아웃도어> 캠핑 용품 대거 출시

아웃도어는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예년에 비해 무더운 날씨로 주력 상품인 재킷 판매가 감소한 반면 객 단가가 낮은 티셔츠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백화점은 행사 매출이 줄어들면서 하락 폭이 컸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6~8월 본격적인 비수기 시즌이 찾아옴에 따라 대안으로 지난달부터 캠핑 용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주 대비 21.8% 감소한 48억3천7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잠실점이 4.2% 상승한 3억6천만원, 강남점은 3.6% 신장한 9천7백만원, 광복점이 13.9% 신장한 3억8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브랜드는 대부분 역신장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6월 2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