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종합 e쇼핑몰 시장 진출

2011-06-07 09:22 조회수 아이콘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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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종합 e쇼핑몰 시장 진출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종합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진출한다.

네이버는 지난 2월 NHN비지니스플랫폼(NPB)을 통해 오픈 마켓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종합 쇼핑몰로 방향을 선회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박종만 전 이베이 부사장을 비롯해 패션팀장에 롯데백화점과 롯데홈쇼핑 카달로그 부문에 재직한 바 있는 민경덕씨를 기용하는 등 200여명의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오픈 마켓에서 종합 쇼핑몰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9년 12월 발의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은 오픈 마켓과 소셜 커머스 사이트의 중개인이 직접 판매인과 동일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본지 5월 2일자(911호) 3면 기사 참고

네이버는 당초 오픈 마켓을 오는 9월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개정안 통과가 사실상 현실화되면서 사업을 미뤄왔으며, 그에 따른 사업성 재검토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픈 마켓은 종합 쇼핑몰 내에서 별도의 카테고리로 운영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패션 부문의 경우 명품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부터 국내 유명 브랜드, 비제도권 브랜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구성한다는 방침 아래 이미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월부터 ‘체크아웃’ 가맹점과 지식 쇼핑 내 미니숍을 대상으로 ‘체크아웃쿠폰’을 발행, 미니숍 형태로 지식쇼핑의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체크아웃’은 네이버의 결제 형태로, 포털에서 인터넷 쇼핑몰로 옮겨가지 않아도 네이버 아이디를 통해 구매와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업계는 ‘체크아웃’의 홍보를 통해 판매자와 다양한 제품의 확보에 먼저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종합 몰 진출에 따른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포털이 기존 확보하고 있는 회원 수와 트랙 등을 보유하고도 쇼핑몰 시장에 아직까지 진출하지 않은 게 더 이상한 일로 소싱 파워 등을 감안할 때 소수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종합 몰 시장의 구도가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6월 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