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협력 업체 평가 기준 변경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이 이달부터 협력 업체 평가 기준을 변경해 시행한다.
롯데 엠디운영팀은 최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기준안을 마련, 이를 협력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기준 변경 안은 백화점 내 실무진의 자체 평가를 강화하고 철저하게 매출 실적을 반영하며 온라인 매출 비중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우선 정기 평가 횟수를 연간 4회에서 2회로 줄여 6월과 12월에 실시한다.
이에 대해 이 회사는 경쟁 백화점도 연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형식적이기 보다는 실질적인 평가를 단행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단 분기별로 매출 하위 40%는 경고로 대체하게 된다.
평가 기준은 크게 손질했다.
먼저 신장률, 이익률을 평가 항목에서 제외시켰다.
이는 철저하게 현재 매출을 반영, 상대적인 기준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CMD(선임상품기획자) 평가 기준을 신설, 매출과 트렌드, 브랜드 가치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밖에 종전에는 수선이나 제품 교환 등 고객들에 대한 약속 이행 여부에 대해 수치화해서 평가 기준에 반영했는데, 이 부분을 가점 항목에서 제외시키고 CMD가 이를 고려해 브랜드를 평가하도록 했다.
NPB와 직매입 브랜드도 일반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가점 항목을 두지 않고 평가하게 된다.
온라인 매출 반영은 정상 100%, 행사 50%에서 정상, 행사 모두 100%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평가 기준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소형점 및 열세에 놓여 있는 관악, 부평, 상인, 센텀시티, 인천점 등은 이익 금액과 평 효율 평가 항목을 제외 시켜 매출과 CMD 평가만 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평가 기준은 오는 12월부터 반영되며, 내년 6월 실질적인 MD개편에 적용될 전망이다.
어패럴뉴스 2011년 6월 13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