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올 가을 MD 방향 - 현대백화점

2011-06-17 09:22 조회수 아이콘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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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올 가을 MD 방향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올 가을 MD 개편은 전반적으로 소폭 진행될 예정이다.

목동점과 본점, 신촌점 등 메인 점포들이 1~2년에 걸친 리뉴얼을 올 봄 시즌까지 마쳤기 때문에 한 개 점포 전체를 흔드는 대규모의 이동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

울산점 정도에서 일부 PC의 층 간 이동이 예정되어 있지만, 이는 브랜드 물갈이 라기 보다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한 조치라는 것에 더 무게가 실려 있다.

복종별로는 롯데와 마찬가지로 트렌드와 매출을 주도하는 핵심 포스트 확대에 MD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모처럼 10여개 신규 브랜드가 품평회를 마친 여성복 군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트렌드를 주도하며 호황을 맞고 있는 수입 컨템포러리 그룹의 확대가 예상되고, 백화점 내 입지가 다소 약화되고 있는 마담 부띡 존이 그 자리를 양보할 것으로 보인다.

컨템포러리 무드는 남성복 PC에도 변화를 일으켜 수입, 내셔널 브랜드가 어우러지는 컨템포러리 존이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 군은 전 백화점 공히 손꼽는 1순위 확장 PC.

리딩 브랜드들의 매장 확대와 신규 입점 브랜드 수의 확대 등을 통해 골프 군의 쇠퇴에 대응하는 MD 방안을 모두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동 수의 브랜드가 매출 순위에 따라 입퇴점하는 방식의 단기 시즌 MD는 지양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대신 점포 별 입지 상권 특성에 맞춰 ‘고급화’, ‘대중화’, ‘복합쇼핑몰’로 점별 컬러를 부각시키는 것으로 차별화의 포인트를 주는 중장기 MD 전략에 힘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본점은 수입 명품 등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명품관, 신촌점은 영패션관, 목동점과 킨텍스점은 라이프스타일형 쇼핑몰, 천호점은 대중 백화점으로 성격을 규정짓는 방식이다.

때문에 개편 여지가 거의 없는 기존 점들보다 올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출점 계획이 잡힌 신규 점포 MD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규 출점 지역이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대구 계산점을 제외하면 양재, 광교, 판교 등 경제력과 소비 수준이 모두 높은 지역인 경기 남부에 집중돼 있어 중산층 이상의 가족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목동과 일산점의 MD 형태가 신규 점포에도 주요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주성을 배가하는 바이어 직접 매입 역시 다점포 시대를 여는 현대가 주요 MD 전략으로 꼽고 있는 부분이다.

그 동안 롯데와 신세계백화점 대비 다소 소극적으로 움직여왔으나 올 초 직매입 TF팀을 구성 현재 복종별로 8명의 MD개발 담당이 움직이고 있다.

NPB, 편집 스토어 등 기존에 협력사에 의존해 왔던 방식이 아닌 독자적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어패럴뉴스 2011년 6월 1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