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패션 업체 주가 강세
올 들어 섬유 패션 업체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상승한 면화 가격으로 판가를 인상한 ‘코튼 이펙트’와 내수 경기 호조에 수요가 활발히 이뤄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2% 상승한 일신방직은 최고 상한가인 118,000원을 기록했던 지난 5월 30일 종가가 작년 같은 기간인 81,500원에 비해 44.8% 상승했다.
경방도 지난 5월 20일 138,000원으로 최고 상한가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종가 111,000에 비해 24.3%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원면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면사 가격이 떨어지면서 이달 들어 소폭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일신방직은 105,000원, 경방은 122,500원을 기록 중이다.
모직물 업체 아즈텍WB도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5월 6일 종가 3,325원은 전년 같은 기간 종가인 1,305원에 비해 크게 상승, 관심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체들의 주가 상승도 눈에 뛴다.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업체는 휠라코리아와 LG패션.
휠라코리아는 지난 5월 세계 골프용품 1위 업체인 아큐시네트를 인수하며 해외성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10일 종가 91,7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 종가인 59,300원에 비해 절반 이상 상승한 수치다.
지난 17일 기준으로도 83,600원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LG패션은 ‘라푸마’와 ‘타운젠트’ 등 가두 브랜드 활성화와 ‘헤지스’, ‘닥스’ 등 백화점 브랜드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17일 종가 41,050원으로 최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종가인 25,000원에 비해 64.2% 상승한 것이다.
이밖에 한섬, 영원무역홀딩스 등도 애널리스트들의 단골 추천 주식으로 자주 등장하며 소폭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증권 남옥진 팀장은 “섬유 패션 주들의 경우 저평가 받은 측면이 있고, 유통망 개선과 코튼 이펙트 효과 등으로 올 들어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인수합병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6월 23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