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 시즌 물량 출하 동향 '남성복'

2011-06-23 09:23 조회수 아이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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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동 시즌 물량 출하 동향 '남성복'

 

<신사복> 가두점 브랜드 공격 영업

올 추동 시즌 신사복 브랜드들은 작년보다 물량을 다소 늘려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경기가 크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물량을 충분히 공급해 매출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백화점 중심의 브랜드들은 소폭 증량하는 것으로 잡았으나, 가두점 위주의 중가 브랜드들은 공격적인 영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트 보다는 캐주얼 물량이 늘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겨울철 퍼 등 고가 소재 사용 확대로 다소 증가했다.

각 브랜드별로 시즌 중 원단 수급이 용이하지 않게 되면서 QR 비중은 다소 줄여 잡고 초도 물량만으로 시즌 마지막까지 운영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로가디스’는 가두점 사업을 확대하면서 물량을 10% 이상 증량했다.

백화점과 가두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 물량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두점에서는 스타일을 늘리면서 물량이 많이 증가했다.

에프에이비의 ‘다반’은 수입 비중을 전체 물량의 20%까지 늘리면서 금액 기준 물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따라서 가격도 10% 이상 증가했으나 수입 물량에 대한 것만 반영하고 원가 상승분은 배제했다.

가두점에서는 LG패션의 ‘타운젠트’가 공격적인 물량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보다 거의 두 배 많은 500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놓을 계획이며, 매출도 1천억원까지 바라보고 있다.

<캐릭터캐주얼> 원단 비축 QR 비중 확대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도 원자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량을 작년에 비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QR 비중을 강화, 20%를 상회하는 브랜드가 작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QR 비중은 그동안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20% 이내로 유지했으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 생산 금액과 물량 비중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상품 공급에 있어서도 보다 철저한 기획과 계획을 수립했다.  

올 봄에 예상치 못한 이상 기후와 소비 패턴 변화로 월별 물량 공급과 상품 기획에 혼선을 빚기도 해 추동에는 초도 물량을 집중 투입하기보다 비축 원단을 보유해 반응생산을 효과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선 구매에 따른 비축 원단 및 추가 생산 금액 확보로 반응생산 비중을 높게 책정했다.

반면 브랜드별 소싱력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상하위 간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전체 물량 대비 수트 비중은 상반기에 비해 다소 늘어났고,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라이크라와 신축성 있는 울 소재 수트 물량을 2배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투 버튼 수트와 그레이 컬러 수트도 확대했다. 

캐주얼은 코트와 다운류 등 한파 대비 아이템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가죽류는 시들해진 트렌드에 맞춰 물량을 축소하고 비중을 낮췄다. 

전반적으로 수트의 스타일 압축과 캐주얼 제품 확대를 통한 차별화에 역점을 두었다.


 

어패럴뉴스 2011년 6월 23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