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CEO, 하반기 소폭 상승세 유지
패션 업계 CEO들은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지가 패션 업계 CEO 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체감 경기 지수와 하반기 경기 전망 지수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 평균 체감 지수(10기준)는 5.23으로 작년 상반기 5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하반기는 5.32로 작년 하반기 보다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6~8월까지 매출이 주춤하다가 9월 추석 이후 추동 시즌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상반기 경기에 대해 44%가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매출 등락 컸다고 평가했으며 하반기에도 여름이 9월까지 길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가을, 겨울 물량 조정이 필수적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 패션 경기가 날씨에 더욱 민감해진 만큼 이에 대한 새로운 기획과 마케팅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 브랜드를 막론하고 스마트폰 시대 도래에 따른 변화가 요구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패션 업체들도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유통 채널을 개발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불규칙한 날씨, 원부자재가 상승, 글로벌 SPA 브랜드 시장 확대 등 외부적인 조건이 패션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생존을 위해서는 소비자 분석이 필수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한편 패션 마켓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은 내년 초 제일모직, F&F 등 대기업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았다. 전체 응답자의 60%가 패션 마켓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복종으로 스포츠, 아웃도어를 선택했다.
패션채널 2011년 6월 28일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