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캐릭터 수트 고급화

2011-06-30 09:19 조회수 아이콘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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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캐릭터 수트 고급화

 

남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이 수트 고급화에 나선다.

업계에 의하면 올 추동 시즌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은 수트 차별화를 위해 비접착 또는 반접착 수트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이는 캐릭터 시장 전체에 일고 있는 캐주얼 제품 기획 확대에 그치지 않고, 판매 비중이 높은 수트 사양을 강화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사복 브랜드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비접착과 반접착 수트를 선보였으나 캐릭터캐주얼은 핏과 라인을 중시하는 젊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층 고객들의 체형에 맞지 않아 그동안 일부 브랜드에서만 출시했다.

올 상반기 반접착 수트를 출시하기 시작한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올 하반기 이를 강화한다.

중심 가격대에 비해 30% 가량 비싸지만 사양이 높은 수트를 선호하는 고객층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성공장에 고가 봉제 라인을 신설한 신원은 올 추동 시즌 비접척과 반접착 수트를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반하트옴므’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고정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고, 신규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LG패션이 올 추동 시즌 런칭하는 ‘질스튜어트뉴욕’도 비접착 수트를 출시한다.

전체 상품 구성은 캐주얼 비중이 높지만 수트 운용에 있어 비접착과 반접착 수트를 선보여 컨템포러리를 지향할 계획이다.

이밖에 원풍물산의 ‘킨록바이킨록앤더슨’도 올 추동 시즌부터 자사 봉제 공장을 통해 반접착 수트를 생산해 공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캐릭터 시장에 수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이들이 한층 고급스러운 제품을 찾고 있어 슬림한 핏감을 살린 비접착 또는 반접착 수트를 늘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접착 수트는 비접척과 달리 재킷의 몸판 부분은 접착식 심지를 사용하지만, 라펠은 비접착 캔버스 심지를 사용하는 수트를 말한다.

기존 접착 수트에 비해 라펠과 깃 부위에 천연소재 캔버스를 사용해 가볍고, 착용 시 부드럽게 목을 감싸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라펠 부위 볼륨감을 살려주는 게 장점이다. 
 

 

 

어패럴뉴스 2011년 6월 30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