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궂은 날씨로 세일 효과 반감

2011-06-30 09:21 조회수 아이콘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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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궂은 날씨로 세일 효과 반감

 

<여성복> 세일 효과로 소폭 신장

여름 정기 세일이 시작되면서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의 주간 매출은 전주 대비 신장했다.

업계는 세일 첫 주말부터 태풍과 호우가 쏟아진 탓에 긴장했지만 오히려 궂은 날씨로 인해 근거리 쇼핑을 선택한 소비자들 덕분에 집객에 성공, 매출이 늘었다. 

전반적으로 시즌오프 외에 균일가, 기획상품전을 통한 저가 행사 상품 매출이 커 상반기 부진을 모두 씻기엔 역부족이지만 모처럼 몰려든 소비자들로 인해 매장이 활기를 띄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첫 주 여성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신장했다.

세일에 맞춰 구매금액대별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 것도 매출 신장에 한 몫을 했다.

군별로는 티셔츠를 중심으로 물량을 쏟아낸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신장을 주도했다.

반팔 티셔츠, 숏 팬츠 등 객단가가 낮은 상품들이 주로 팔렸지만 수량이 많았다.

리조트 룩을 내세운 수입브릿지 군도 세일에 참여하지 않거나 세일 폭이 크지 않았음에도 휴가철을 앞두고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여성 영 패션 군이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했다.

역시 수입 군의 신장률이 높았고, 수영복과 가방, 샌들 등을 내놓은 영캐주얼도 세트 판매가 활발했다.

 

<남성복> 젊은 층 집객력 감소

전주 대비 보합수준을 기록했다.

연휴와 정기세일을 실시했지만 궂은 날씨로 매출 부침 현상이 두드러졌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1%, 현대는 4% 신세계 2.2%로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사복의 경우 이미 시즌오프에 들어간 브랜드들이 막바지 수트 판매 매출을 신장을 꾀했으나 고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캐릭터캐주얼도 단품 중심의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나, 낮은 객단가로 매출 기여가 낮은 편이다.

린넨 재킷의 반응이 좋았으나 대부분 소진, 외형 확대에는 실패했다.

수트 판매도 시즌오프에도 불구하고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TD캐주얼은 일부 점포에서는 ‘빈폴’ 등 상위권 브랜드들이 주말에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했으나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젊은 층 고객들의 집객력이 떨어져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캐주얼> 반팔티셔츠 판매 활발

백화점은 소폭 신장, 가두점은 하락세를 보였다.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이 주말부터 시작됐지만 장마로 인해 집객이 다소 떨어졌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롯데백화점의 넷째 주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의 소폭 신장률을 기록했다.

주말 매출이 주춤했던 영향이 컸다.

본격적인 세일이 시작됐음에 불구하고 주말 내내 전국에 내린 장대비로 젊은 층들의 집객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가두상권 역시 장마로 인한 타격이 컸다.

대다수 브랜드들의 가두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품은 여전히 반팔티셔츠를 중심으로 셔츠와 면 팬츠, 쇼트 팬츠가 반응이 좋았다.

 

<아웃도어> 지방 점포 역신장 폭 커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가 이어진데다 본격적인 비수기가 찾아오면서 전주 대비 매출이 줄었다.

특히 남부지방에 비피해가 커 가두점의 하락세가 컸다.

백화점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13일 정기 휴무로 동일 영업 일수 기준으로는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7.1% 신장한 44억1천3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상은 역신장했으나 행사 매출이 53% 신장했다.

분당점이 20.4% 신장한 9천3백만원, 일산점이 53% 신장한 1억5백만원, 강남점이 54.3% 신장한 1억2천2백만원, 미아점이 63.5% 신장한 1억4천7백만원으로 선전했다.

나머지 점포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가두상권은 장마와 태풍으로 집객력이 떨어지면서 백화점보다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2011년 6월 30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