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시장 과열 경쟁 우려
핸드백 시장이 과열 경쟁으로 레드오션으로 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리딩 브랜드의 매출 신장세가 둔화된 데다 지난해 대기업의 핸드백 런칭 붐에 이어 올해는 신규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엠씨엠’, ‘닥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리딩 브랜드는 2년 연속 30~50%를 신장세를 기록했지만 올 들어서는 대대적인 세일에도 불구하고 신장 폭이 둔화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5월말 현재 ‘엠씨엠’이 전년 대비 18.9%, ‘루이까또즈’가 23.1%, ‘닥스’가 8.6%, ‘메트로시티’가 4.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엠씨엠’의 경우 패밀리세일은 물론 시즌오프, 브랜드 세일까지 상반기에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신장률이 떨어졌다.
6월 들어서는 20일 현재 8.4%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은 ‘엠씨엠’이 5월말 현재 26%, 6월 들어서는 6% 신장했지만, 시즌오프를 앞당겨 진행한 점을 감안한다면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다.
‘메트로시티’는 9%, ‘루이까또즈’는 29%, ‘닥스’는 3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핸드백 존 역시 6월 20일 현재 17%, 4대 브랜드는 21% 신장, 상승세가 둔화됐다.
‘닥스’가 31%로 가장 높았으며, ‘엠씨엠’이 22%, ‘루이까또즈’가 26%, ‘메트로시티’가 2.8% 신장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올 추동 시즌 신규 브랜드가 대거 런칭되고, 대기업 브랜드들이 안정궤도에 오르면서 핸드백 시장의 과열 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올 추동 런칭 브랜드는 EFC의 ‘에이드레스’, ‘헬레닉제인’, 에스에스유나이티드의 ‘세코이야파리’, ‘마이월릿’, 로만손의 ‘제이에스티나’, 애즈커널미디어의 ‘랑카스터’ 등 7~8개에 이른다.
제일모직의 ‘니나리찌’, 인디에프의 ‘보르보네제’, LG패션의 ‘질스튜어트’, SK네트웍스의 ‘DKNY’ 등도 상품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마켓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직수입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 ‘케이트 스페이드’, ‘만다리나덕’ 등도 중위권으로 올라서면서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일부 백화점이 핸드백 보다 여행 가방에 존을 더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재윤 대리는 “핸드백 업계가 지난 몇 년 간 고성장을 해왔기 때문에 각 브랜드들은 이제 컨셉은 물론 상품에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며 “통합적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케팅 전략도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7월 4일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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