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라이선스 브랜드도 관심 증가

2011-07-05 09:30 조회수 아이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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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라이선스 브랜드도 관심 증가

 

유럽 출신 라이선스 브랜드에 대한 패션업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본지가 조사한 국내 라이선스 브랜드 현황에 따르면 영국 47개, 프랑스 45개, 이탈리아 27개로 이들 3개국이 전체 라이선스 시장의 51%를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유럽 브랜드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국내 미 도입 브랜드 중 주로 영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브랜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영국의 ‘랄프로렌’으로 불리우는 ‘해켓’은 국내 업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원글로벌 등 국내 유명 패션업체들이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해켓’은 클래식을 런던의 오리지널티에 접목하면서도 빈티지 한 것이 특징이다.

영국의 ‘테드 베이커 런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재 4~5개 국내 패션업체들이 라이선스 도입을 위해 물밑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브랜드는 1987년 영국 북서부 지방도시 글래스고우에서 시작됐으며 남녀 의류를 포함해 액세서리, 향수,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계로만 직수입 전개되고 있다.

현재 직수입로 전개되고 있는 ‘미쏘니’도 컬렉션이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 국내 패션업체들이 라이선스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지안 프랑코 페레’의 세컨 브랜드인 ‘페레’도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의 세컨 브랜드인 만큼 높은 인지도를 업고 국내에 전개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모로코 출신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틴싯봉’도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천호균 전 쌈지 사장이 국내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체와 유통업체가 라이선스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의 총괄 디렉팅을 담당했던 영국 디자이너 줄리안 맥도날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샤넬’과 ‘지방시’의 수석 디자이너를 거친 그녀는 최근 해외에서 상종가를 치면서 국내 업체들이 라이선스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올해 중국과 홍콩 등지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 한 점도 일조하고 있다.

이태리 디자이너 ‘엔리코 코베리’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리미엄은 ‘엔리코 코베리’로, 어포더블은 ‘무빙 바이 코베리’로, 영층을 위해서는 ‘YOU YOUNG COVERI'로 세분화하면서 다양한 컨셉을 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영국의 ‘찰스 티릿’도 다양한 상품 전개로 국내 도입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과거 영광을 재연하기 위한 브랜드들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모르간’, ‘파코라반’, ‘크리스찬 라크로와’ 등을 들 수 있다.

코오롱에서 직수입으로만 전개했던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라크로와’는 처음으로 라이선스로 국내 전개된다.

‘엘르’ 라이선스를 전개하고 있는 라가르데르 액티브 엔터프라이즈가 올해부터 도입한 이 브랜드는 감각적인 프랑스 고품격 브랜드라는 인지도 때문에 의류, 셔츠, 섬유잡화 등의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썬아이엔씨는 프랑스 ‘파코라반’의 상표권을 보유한 스페인 푸치에스엘 그룹으로부터 국내 마스터 라이선스권을 획득, 이번 시즌부터 서브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그동안 전개사 문제로 라이선스 사업이 답보 상태였지만, 이번 계약으로 인해 신규 전개사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프랑스 ‘모르간’은 여성의류를 제외한 이너웨어, 핸드백 등 일부 품목에 대한 라이선스권을 GS홈쇼핑에서 확보했다.

라이선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웃도어는 주로 이탈리아와 독일, TD는 영국, 럭셔리  브랜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7월 5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