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 여성복 직영점 확대
가두점 주력의 여성복 브랜드들이 직영점을 확대한다.
업계에 의하면 신원의 ‘베스띠벨리’와 ‘비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 ‘꼼빠니아’ 등을 비롯해 미도컴퍼니의 ‘미센스’, 이랜드월드의 ‘로엠’ 등이 전략적 차원의 직영점 개설에 나서고 있다.
기존 직영점이 명동이나 강남 요지 등에 비싼 자금을 투입해 광고 효과에만 만족하는 차원이었다면 이들 업체는 일종의 수익형 직영점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디에프는 ‘조이너스’와 ‘꼼빠니아’ 등 각 사업부별로 중소형 가두점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기존 유통 구조의 전환을 위해 직영점 개설 확대를 추진한다.
하반기 중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핵심 지방 상권을 대상으로 2~3개 직영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강남점과 타임스퀘어 등 복합 직영점과 단독 직영점 일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이를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대형 매장에 대한 투자가 가능한 기업형 대리점주를 확보하는 데도 주력한다.
신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키’ 등 일부 여성복 브랜드를 주축으로 중대형 직영점 개설을 늘려 나가고 있다.
올해 경기도와 수도권의 핵심 상권을 대상으로 2~3개 직영점을 추가로 개설할 방침이다.
‘베스띠벨리’도 지방 중소도시라 하더라도 소비력과 상권 특성을 고려해 직영점을 개설한다는 방침 아래 내년까지 전체 매장 수의 일정 비중을 직영점으로 개설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김남규 ‘비키’ 이사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외부 환경의 변수가 커질수록 전략적이고 일관된 유통 정책이 중요해 진다”며 “내부적으로 수익형 직영점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플래그십 샵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을 일으킬 수 있는 직영점을 전략적으로 확보한다는 뜻이며, 중장기적으로 리테일 전략의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미도컴퍼니의 ‘미센스’는 올 하반기 가두점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강릉 등 일부 대형 유통이 없는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직영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슈가 되는 매장을 구축해 브랜드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상품과 마케팅 등의 공격적인 투자를 동시에 진행한다.
김승곤 ‘미센스’ 상무는 “본사가 추구하는 ‘표현’과 ‘변화’가 빠르게 반영되고 점주,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 차원에서도 일정 비중의 직영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7월 8일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