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신사복 스팟 비중 줄어든다

2011-07-18 09:23 조회수 아이콘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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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신사복 스팟 비중 줄어든다

 

올 추동 시즌 중소 신사복 업체들의 추가 오더 진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원부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원단 확보나 생산처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 업체들은 시즌 초반 기본 물량을 생산하기 위한 투자비용이 늘어나면서 시즌 중 인기 아이템에 대한 추가 원단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형사의 경우 원단을 미리 확보해 놓고 인기 아이템이나 시즌 전략 상품을 만들어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중소 업체들은 종전 많게는 30%에서 적게는 20% 수준으로 잡았던 리오더 비중을 10% 미만이나 제로로 잡고 있다.

따라서 중소 업체들은 초도 물량만으로 시즌 마감까지 운영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수입 비중을 높인 일부 브랜드는 초반 수입 물량을 제외하면 추가 수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스팟 비중은 더욱 줄어들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매출 잡기도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중소 업체의 경우 그동안 시즌 중 인기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리오더 해 매출을 올리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 왔으나 올해는 이 같은 영업 방식이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스팟 비중을 줄이면서 기본 물량의 경우에도 트렌디한 제품보다는 베이직한 제품 위주로 만들어 타 브랜드와 차별화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각 브랜드별로 강세를 보이는 트렌디 아이템의 경우 시즌 중반 소비자 반응에 따라 나타나는데 원단 확보나 생산처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업체는 시즌 중 추가 생산이 어려워지면 지난 시즌 재고를 행사로 풀어내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또 수트에 사용되는 모직이나 외의류에 쓰이는 퍼 등의 수급은 어렵지만 캐주얼에 사용되는 면이나 폴리 등 일반적인 소재는 시즌 중 구매가 보다 용이해 캐주얼 위주로 스팟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획 방향을 잡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1년 7월 18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