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폭우로 중부 지방 매출 직격탄

2011-08-04 09:18 조회수 아이콘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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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폭우로 중부 지방 매출 직격탄

 

<여성복> 수도권 점포 역신장

7월 마지막 주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주 대비 10% 안팎으로 매출이 떨어졌다.

폭염 속에서도 바캉스 행사와 기획전을 진행하며 7월 비수기를 버텨왔던 백화점들은 마지막 주 서울 경기 지역에 떨어진 물폭탄에 타격이 컸다.

특히 대형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과 용인, 인천 지역 수해로 인해 집객력이 매우 저조했던 것이 매출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점포에서는 비가 그친 토요일과 일요일에 소비자들이 몰려 여름 시즌 막바지 물량이 일부 소진되기도 했지만, 행사상품에 매출이 집중돼 효율 면에서는 저조했다.

반면 대전, 경북 지역 점포는 소폭 신장을 기록한 브랜드들이 많았는데 중가대 볼륨 영캐주얼 군이 해당 점포에서 전주 대비 5% 이상 매출이 늘었다. 

수도권 중심 오프라인 점포들에서 매출이 많이 빠진 대신 인터넷 백화점을 통한 온라인 매출은 신장세를 이어 갔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충청 이남 지역에서 영캐주얼 브랜드의 주문량이 크게 늘었고, 가방과 샌들 등 코디 상품의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두점의 매출 하락 폭은 백화점 대비 더욱 컸다.

서울, 경기, 부산 지역 점포들은 폭우로 인해 소비자 유입이 없어 주초에는 아예 매장 문을 닿는 경우도 많았다.

 

<남성복> 폭우, 피서로 내방객 줄어

본격적인 휴가철은 맞아 전주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평일에 내린 폭우로 남성 고객들의 내방이 감소, 매출이 역신장했다.

비 피해가 적었던 남부 지역 역시 휴가철로 인한 고객 이탈로 매출이 줄었다.

백화점별로 롯데와 현대가 각각 전주 대비 4~6% 가량 역신장했고, 신세계도 3% 하락했다.

신사복은 막바지 단품 캐주얼 판매에 총력을 기했으나 역신장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무더운 날씨를 겨냥해 출시한 냉감 수트와 쿨 비즈 제품 판매도 전년 대비 줄었다.

캐릭터캐주얼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서머 룩을 제안하고 나섰으나, 매기는 미흡했다.

반면 액세서리 비중이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남성 샌들과 같은 객단가가 낮은 제품의 판매가 일부 늘었다.

일부 단품 피케셔츠와 반팔 티셔츠의 팔림새가 꾸준했으나 지역별, 점포별로 매출 편차가 컸다.

TD캐주얼 가두 대형 매장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10~15% 가량 역신장했다.

 

<캐주얼> 백화점 가두점 모두 하락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백화점은 전년 대비로는 보합 내지 소폭 신장했으나 전주에 비해서는 매출이 크게 오르지 못했으며, 가두점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5일부터 28일까지 600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집객력이 떨어졌던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롯데백화점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대비 2.7% 소폭 신장했다.

지방권보다 수도권 매출이 안 좋았다.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 브랜드가 정상매출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여름 주력 상품인 피케티셔츠 등 티셔츠 류가 예년만큼 팔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대신 야상베스트와 핫팬츠, 원피스 등이 판매가 좋았다.

‘카이아크만’과 ‘크리스. 크리스티’ 등은 야상베스트와 원피스 판매율이 각각 80~90%에 달했다.

가두상권은 백화점보다 타격이 컸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펼쳤지만 날씨 영향으로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

 

<아웃도어> 중부 지방 역신장 폭 커

전주 대비 두 자릿수 매출이 감소했다.

비수기에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려 집객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린 중부 지방은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역신장 폭이 컸다.

캠핑과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행용 제품의 판매가 높았으며, 티셔츠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11% 감소한 29억7천7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점포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노원점이 61.4% 신장한 2억2백만 원, 스타시티점이 7% 신장한 5천4백만 원, 대구점이 5.6% 신장한 1억4천4백만 원, 상인점이 4.6% 신장한 9천3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 선전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8월 4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