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해외 브랜드 인수 는다
대형사들의 해외 브랜드 도입이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랜드 등은 유명 해외 브랜드 도입이나 국내 전개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수입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이미 수입 브랜드를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하고 국내 시장 안착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 브랜드 도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내셔널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내수 시장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가치 있는 해외 브랜드를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제일모직은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편집숍 브랜드와 남성복 브랜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띠어리’, ‘토리버치’, ‘나인웨스트’ 등 미국 브랜드 위주로 수입 사업을 구축한 일모는 유럽 브랜드 도입을 통해 균형 있는 수입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LG패션은 올 초 스노우보드 브랜드로 유명한 ‘버튼’의 국내 전개권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 이탈리아 고급 남성복 브랜드도 인수를 거의 확정 지었다.
이미 ‘블루마린’, ‘바네사브루노’, ‘레오나드’, ‘이자벨마랑’, ‘조셉’ 등 등 해외 여성복의 전개권을 확보해 수입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LG는 여성복 외에 유명 해외 브랜드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의 스포츠, 남성복 브랜드 중 M&A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브랜드들이 다수 매물로 나와 있어 이들 중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금 부담이 큰 브랜드보다 경쟁력을 갖춘 작은 브랜드 위주로 찾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장래성 있는 중국 브랜드도 물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이랜드는 최근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만다리나덕’을 약 700억 원에 인수했다.
중국 유통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만나리덕’ 외에도 세계 각지의 명품 브랜드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어패럴뉴스 2011년 8월 4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