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발열 소재 시장 확대
올 겨울 발열 소재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되고 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좋아지면서 발열 소재 공급을 늘리는 업체가 늘고 있다.
BYC, 트라이, 좋은사람들 등 이너웨어 업체는 올 겨울 발열 소재 사용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방직 신소재상품팀 김찬호 팀장은 “이너웨어 업체들의 ‘웜후레쉬’ 사용이 전년 대비 3배 정도 늘었다”며 “가격이 10% 상승했지만 저항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웜후레쉬’는 동일방직이 개발한 발열 소재로 섬유 중 보온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울보다 발열력이 뛰어나고, 면에 비해 흡습력이 3배나 높다.
빅앤빅섬유가 전개하는 혈액순환 촉진 발열 소재 ‘비비텍스-핫’도 작년에 이어 내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생강이나 고추 등 천연 재료에서 입자를 추출해 만들어지는 이 소재는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발열 소재 사용을 크게 늘렸다.
에스비텍스가 전개하는 적외선 발열 소재 ‘코어브리드 비’는 ‘아디다스’와 ‘PAT’ 등에서 6만장 이상의 다운점퍼에 사용했으며, ‘카파’, ‘프로스펙스’, ‘휠라코리아’ 등에서는 1만장 이상의 패딩점퍼에 활용됐다.
또 ‘뉴발란스’에서는 신발 안감 소재로 사용, 활용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보의 아크릭 흡습 발열 소재인 ‘이케이에스’도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업체 상담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사용처인 ‘코오롱스포츠’ 외에도 올 겨울 ‘라푸마’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발열 소재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발열에 대한 기준점 마련과 제품 검열 강화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발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업체가 허위 광고로 제품을 홍보해 개발 업체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발열 소재 시장에 대한 가능성 확인에 중요한 시점이다. 품질 개선과 개발 확산을 위해서는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기준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8월 9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