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궂은 날씨에 휴가철 겹쳐 매기 실종

2011-08-11 09:43 조회수 아이콘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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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궂은 날씨에 휴가철 겹쳐 매기 실종

 

<여성복> 영캐주얼 6주째 역신장

궂은 날씨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전주에 비해 매출이 더 떨어졌다.

백화점 여성복 PC는 롯데, 현대 모두 전주 대비 10% 가량, 가두점은 10~15% 가량 매출이 줄었다.

백화점의 경우 장마철 이후 간절기 제품을 대부분 브랜드들이 출시했지만, 매출이 요지부동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여기에 업체들이 물량 자체를 줄이면서 반응 생산에 치중하고 있어 판매가 더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캐주얼의 경우 거의 6주째 역신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첫주에는  낙폭이 더 컸다.

커리어, 캐릭터 역시 간절기 제품 판매가 부진,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가두점은 8월 품번 자체를 공급하지 않고, 기존 출시 제품의 가격 인하에 집중하려는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역신장 폭이 컸다.

모피와 퍼 제품을 큰 폭 할인하는 행사도 일부 진행 중인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구매력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비오는 날이 많고, 주말 태풍의 영향으로 유동객 자체가 크게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다.

 

<남성복> 지방 점포 감소폭 커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매출이 안 좋았다.

백화점은 비가 계속 오면서 입점 고객 수가 줄었으며, 지방 점포의 경우 폭우로 매출 감소폭이 더 컸다.

백화점별로는 전주 대비 롯데 4.5%, 현대 5.1%, 신세계 2.2%씩 각각 역신장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비로 인해 기온은 다소 떨어졌지만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

‘쿨맥스’ 등 흡한속건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나 린넨 재킷, 기능성 재킷의 판매율이 높았다.

수트의 경우 극도로 가볍고 얇은 모헤어를 사용해 착장감을 극대화시킨 제품이 팔림새가 좋았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여름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수록 매출이 감소, 가을 신상품을 조기 출시하기도 했다.

TD캐주얼은 피케티셔츠 판매가 호조를 하며 높은 매출을 올렸다.

 

<캐주얼> 가두상권 장기 침체

캐주얼은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캐주얼 매출은 1~2% 가량 신장하는데 그쳤다.

주말 매출은 크게 올랐으나 평일 매출이 부진한 탓에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휴가철을 맞아 매출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날씨 영향으로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오다노’와 ‘마인드브릿지’, ‘카이아크만’ 등은 일부 브랜드만이 높은 신장세를 이어갔다.

피케티셔츠를 중심으로 라운드, V넥 티셔츠 판매가 주를 이뤘으며, 반바지와 원피스 등도 판매가 좋았다.

가두상권도 좀처럼 부진을 못 벗었다.

지속되는 비와 궂은 날씨로 인해 집객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주춤했다.

 

<아웃도어> 백화점 가두점 동반 하락

폭염과 태풍 등 오락가락한 날씨로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동반 하락했다.

전주와 달리 남부지방 매출 하락 폭이 컸으며, 수도권 지역은 비교적 선전했다.

휴가철을 맞아 백화점보다 집객력이 감소한 가두점이 더 어려움을 겪었다.

가두점은 전주 대비 10% 정도 매출이 줄었으며, 백화점은 보합내지 소폭 하락했다.

궂은 날씨로 레인 아이템 판매가 높았지만, 티셔츠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특히 핫 서머 시즌을 맞아 캠핑과 바캉스 용품이 잘 팔렸다.

아웃도어는 3주 연속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업체별로 이달 초부터 출시한 다운 제품이 판매되면 8월 둘째 주 부터는 상승세로 반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1년 8월 11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