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대기업 경영혁신 프로그램 가동

2007-05-07 10:24 조회수 아이콘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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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대기업 경영혁신 프로그램 가동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패션 업체들이 늘고 있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이랜드, 세정 등 대형사들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향후 경영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업무 운용에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은 작년 하반기부터 계열사인 삼성SDS로부터 솔루션을 제공받아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or)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다.

본사와 대리점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정확히 재고를 파악하고 발주 예측을 통한 원부자재의 소싱 기간 단축, 다양한 자료 분석을 통한 데이터 경영실현, 실시간 재고 파악으로 적정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G패션은 지난 1월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재구축하기 시작했다.

소싱부터 생산 기획, 출고와 매장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전 브랜드의 마일리지 포인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전체적인 자원관리시스템을 새로 짜고 있다.

코오롱은 작년 도요타 생산 시스템을 응용, 매장 운영에 맞게 변형한 매장 스톱제를 도입한데 이어 지난 1월부터 생산 스톱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매장 스톱제는 일일 매출 목표를 책정하고 일 목표를 달성하거나 달성하지 못한 경우 파란 신호등 혹은 빨간 신호등이 켜지는 영업 중심 제도이며, 올해 새롭게 시작한 생산 스톱제는 기획 단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주 단위로 기간을 정해 달성률이 저조할 경우 생산 담당자가 시정 조치를 내리는 기획과 생산 중심의 제도이다.

지식경영을 펼치고 있는 이랜드는 최근 지식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각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지식 마일리지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조회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지식 습득활동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 개인별로 포인트를 주고 구성원의 역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정은 IBM코리아로부터 BSC(Balanced Score Card)와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경영혁신 전략 시스템을 가동한다.

BSC는 전략과 비전을 위해 재무적 시각, 고객 시각, 내부 프로세스 시각, 학습과 혁신적인 시각에서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평가 도구이다.

ISP는 향후 전략적인 업무 설계와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IT 측면에서의 정보전략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사들이 각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고객관리와 물량 운용을 체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구축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것은 패션 업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의 종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