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황 - 소한 한파에 겨울 세일 발목

2007-01-11 10:54 조회수 아이콘 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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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황 - 소한 한파에 겨울 세일 발목


겨울 아우터 판매 주춤
<여성복>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정기세일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연말 특수 시즌이 끝나고, 겨울 아우터의 판매도 주춤해져 대부분 전주보다 한 자릿수에서 10% 내외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세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추운 날씨와 눈으로 인해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가두점의 경우 유동층 자체가 크게 줄었다.
롯데와 현대의 영캐주얼 PC는 전주대비 한 자릿수 정도 역신장 했고, 가두점은 대부분 10% 이상 매출이 줄었다.
롯데 관계자는 “매출을 견인해 오던 아우터 판매가 소강 상태에 들어섰고, 이를 대체할 아이템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가두점의 매출 하락폭이 더 큰 것은 날씨 영향을 더 크게 받기 때문.
그나마 존재하는 잠재 수요가 백화점 세일에 흡수되면서 악재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어덜트 캐주얼 대부분이 50% 할인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전주대비 10~15% 정도 매출이 줄었다.
일부 영캐주얼 브랜드들도 품목 할인과 재고 세일에 들어갔지만 역신장을 면치 못했다.
 
캐릭터 웃고 신사복 울고
<남성복>

백화점 남성복 매장 매출은 전주대비 소폭 신장했다.
이는 5일부터 시작된 정기세일이 영향 때문으로 주말 매출 비중이 높은 현실을 감안하면 신장 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세일이 시작된 주는 전주대비 40% 이상 신장하지만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 모두 한 자릿수 신장이나 일부 역신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캐주얼은 10% 이상 신장했으나 신사복은 7% 역신장했다.
TD캐주얼, 어덜트캐주얼, 드레스셔츠 모두 소폭 신장했고, 넥타이와 액세서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겨울 상품을 팔 수 있는 마지막 세일이라 브랜드는 모두 재고 소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할인율 조정과 사은품 증정 등으로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가을 상품 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이를 판매하기 위한 세트 상품을 제시하고, 매출과 직결되는 행사장 확보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가두점 매출 하락 심화
<캐주얼>

캐주얼 주요 브랜드들은 전주대비 15~20% 매출이 하락했다.
봄 상품 입고가 시작되면서 겨울 상품 판매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나 주말에 큰 눈이 내리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백화점에 비해 입점 고객이 크게 줄어든 가두점의 하락세가 더욱 컸다.
겨울 상품은 대부분 매장에서 사이즈 부족 현상을 겪기도 했다.
따라서 봄 상품 매출이 20~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전주대비 15% 매출이 하락했다.
백화점보다 가두점 매출이 부진했으며, 봄 상품 매출은 30%를 차지했다.
올 겨울 주력 아이템인 아우터 판매 호조로 겨울 장사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은 겨울 시즌 원 플러스 원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전주대비 20% 정도 매출이 감소했다.
김정훈 ‘행텐’ 부장은 “주말에 눈이 내리면서 매출이 떨어졌으나 1월말 전후로 봄 상품이 본격 출시되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권 두자리수 하락
<아웃도어>

백화점 아웃도어 매장 매출은 전주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
신정과 주말 폭설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수도권 보다는 지방권의 역신장 폭이 컸다.
일부 지방 점포는 수도권에 비해 2배 이상 매출이 하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주간 5억6천1백만원을 판매해 전주대비 16.6% 역신장했다.
지방에서는 광주점이 1억2천만원으로 24.9%, 인천점이 1억1천7백만원으로 23.9% 역신장했으며, 수도권에서는 강남점이 1억4천9백만원으로 14.9%이 감소하고, 영등포점은 3천만원으로 5.7%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8억4천만원을 판매해 10% 정도 하락했다.
본점은 4천5백만원으로 27%, 천호점은 1억2백만원으로 15.3%, 목동점은 9천2백만원으로 20% 각각 매출이 줄었다.
가두점은 백화점보다 매출이 부진했다.
특히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 매장들이 주말에 큰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