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모피로 여름 매출 부진 만회

2011-08-19 12:48 조회수 아이콘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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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모피로 여름 매출 부진 만회

 

가두점에 이어 백화점, 아울렛몰의 여성복 매장이 한여름 모피 판매에 나서고 있다.

가두 유통을 주로 하는 볼륨 여성 캐주얼 브랜드들이 7월 말부터 퍼 트리밍 제품을 비롯한 모피 아이템을 출고해 판매에 돌입한 데 이어 백화점 영캐주얼 및 영캐릭터 브랜드들도 가세하고 있다.

가두 브랜드들은 8월 비수기 전략으로 수년전부터 모피 제품을 판매해 왔으나 올해는 그 출고 시기가 약간 당겨졌다.

백화점의 경우 모피 전문 브랜드들이 여름 시즌 판촉 차원에서 판매전을 벌이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일반 여성복 브랜드까지 가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은 지난 시즌의 이월 상품으로, 30~50% 인하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두 브랜드의 경우 50~70%까지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10만 원대 퍼 트리밍 조끼부터 100% 통밍크 제품까지 다양한 이월 재고를 한꺼번에 방출하면서 주요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지만 매출은 기대 수준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 유통가의 경우 ‘샤트렌’과 ‘올리비아하슬러’, ‘올리비아로렌’, ‘지센’ 등 대부분 여성캐주얼 브랜드들이 모피 판매에 돌입했지만 작년 여름 판매에 비해서는 부진하다.

하지만 날씨와 경기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객단가가 그래도 높은 모피 제품이 낙폭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백화점 주력의 ‘보브’, ‘시슬리’, ‘에고이스트’, ‘나이스클랍’ 등 주요 브랜드 중 상당수는 퍼 제품을 일부 매장에 한정 출시했다.

아울렛몰은 영캐주얼에서 캐릭터, 커리어에 이르기까지 이월 모피 상품을 대량으로 풀어 매출 만회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별로 출시 물량 대비 판매율은 8월 초 현재 10~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 인하 폭이 커 금액 대비 판매율은 이보다 더 낮다.

업게 관계자는 “판매 수량은 많지 않지만, 여름 정상 제품의 객단가가 매우 낮고, 간절기의 판매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여서 모피 제품 한 장의 판매가 더 간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8월 19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