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종가

2011-08-26 09:56 조회수 아이콘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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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종가

 

의류를 중심으로 신발과 가방, 장신구 등 패션상품과 함께 문구류, 홈데코, 코스메틱까지 멀티 컨셉의 상품 군을 구성하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들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도입과 국내 브랜드 런칭이 이어지고 있고,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 대형 매장을 속속 개설하고 있다.

그동안 라이프스타일형 숍 브랜드는 홍대, 신사동 가로수길, 삼청동 등에서 단독 직영점 형태로 몇몇이 전개되기도 했으나 유통 확장으로 이어진 사례가 거의 없었다.

그러던 것이 올 들어 패션 쇼핑에 대한 소비자 의식 변화와 함께 MD 개편에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유통사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세를 확장하고 있다.

올 봄 런칭한 에이다임의 ‘스파이시칼라’는 이번 가을 시즌 롯데와 현대백화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에 대형 매장을 확보했다.

‘스파이시칼라’는 ‘조이, 플레이, 러브’의 테마를 담아 ‘펀핑(Funpping: Fun+Shopping)’의 개념을 접목시킨 숍 브랜드.

남, 여성 영캐주얼 의류를 중심으로 섬유와 피혁, 장신잡화류, 문구류, 서적, 수제사탕까지 젊은층의 문화와 감각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판매한다.

특히 각 아이템 별로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한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구성하고 마니아층이 형성된 해외 수입 상품군도 선보임으로써 차별성과 전문성을 부여했다.

동양패션이 올 봄 런칭한 편집숍 브랜드 ‘매그앤매그’도 주요 유통사들이 점찍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자체 브랜드 캐주얼 의류와 팬시문구, 생활소품 등을 다루고 있는데 특유의 컬러 바리에이션과 VMD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신사동 가로수길에 한 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패션 상품 군을 강화하며 유통 확장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과 협업한 여성 잡화 ‘미타(mitaa)’를 런칭, 숍인숍 브랜드로 운영하는 동시에 CJ홈쇼핑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가을 영국 디자이너 올라 카일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올라카일리’를 도입, 본점 여성복 PC에 매장을 열고 전개한다.

‘올라카일리는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명성을 얻어 가방 품목을 시작으로 현재 여성복, 향수, 홈 데코, 생활 소품 전반으로 아이템을 확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첫 매장은 여성복과 잡화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앞으로 매장 규모를 키워 전 아이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한 바이어는 “해외 선진 패션 유통 시장에서 보여 지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숍 형태의 브랜드를 도입, 획일화된 여성복 MD에서 벗어나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며 “먼저 주 고객층의 생활, 소득 수준이 높은 본점에서 브랜드를 소개하고 주요 점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유의 장미 프린트 패턴을 사용한 가방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캣스 키드슨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캣스 키드슨’은 강남역, 홍대, 명동의 가두 직영 매장에 이어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중동점 등으로 유통을 확장한다.

여성 상품은 물론 각종 생활소품과 홈데코, 아동 상품군까지 ‘캣스 킷슨’의 거의 전 컬렉션을 소개하면서 비교적 접근성 높은 가격대여서 볼륨화 가능성이 높다.

대현은 내년 봄 시즌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듀엘(Dew.L)’을 여성 의류와 잡화 등 패션 상품군에 있어서는 토털 코디네이션을 지향하고, 다양한 협업 라인을 구성해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꾸밀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패션이 의류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적 코드로 자리하게 된 것이 숍 브랜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복합쇼핑몰 출점이 러시를 이루며 기존대형 유통의 버티컬 MD에 유연성이 확보되고 있다는 점도 이들 브랜드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8월 26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