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온라인 금맥 찾기 한창
여성복 업계가 인터넷 쇼핑몰 전용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온라인 마켓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가두점을 주력 유통으로 해 온 여성복 업체들이 날이 갈수록 오르는 유통 수수료와 직원 인건비 등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대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
그동안 홈쇼핑에서 출발해 인터넷 쇼핑몰로 영역을 확대한 경우는 종종 있어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 쇼핑몰 전용 브랜드 런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저가 캐주얼과 보세 브랜드들의 독무대로 여겨졌던 인터넷 쇼핑몰에 오프라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중견사들과 감도 높은 디자인을 내세운 신진 디자이너들이 속속 진출하면서 그 성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라이씨클은 톰보이 출신 채희정 이사가 주축이 돼 올 3월부터 주주사인 톰보이가 오프라인에서 전개했던 여성복 ‘모리스커밍홈’과 함께 ‘엘리트모델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모리스커밍홈’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인너웨어 2만~5만원대, 아우터 6만~13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을 갖춰 자체 쇼핑몰 하프클럽을 비롯해 롯데닷컴, GS이숍 등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회사는 기획 및 제조 기반을 토대로 브랜드 사업에 진출,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해 마켓쉐어를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두 개 브랜드로 올해 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여성 캐릭터 ‘미니멈’을 전개하고 있는 제이에이치코오스는 다음 달 여성 캐릭터 ‘크림’을 인터넷 전용 브랜드로 런칭한다.
오프라인서 구축한 ‘미니멈’의 인지도에 기획, 생산 노하우를 접목해 소재와 패턴을 차별화하고 가격대비 다양하고 감도 높은 상품 구색으로 온라인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크림’은 ‘미니멈’ 정상가 대비 40% 수준의 가격대와 믹스 매치 아이템, 셋업물, 액세서리를 포함하는 토틀 브랜드로 자체 쇼핑몰 ‘패션데이’와 백화점, 홈쇼핑계열 쇼핑몰, 대형 포털 사이트와 패션 전문몰을 공략할 예정이다.
신진 디자이너들 역시 오프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온라인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G마켓은 서울패션센터 산하 디자이너들과 함께 ‘디자이너샵’을 운영, 유망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브랜드 사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저가 패스트 패션 일색의 인터넷 쇼핑몰에 디자이너 브랜드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온비넷테크가 지난 2월 오픈한 디자이너 창작 쇼핑몰 ‘아디앙스’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사이트에 등록해 자신의 의상을 판매,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최주연, 김형철 등 30여 명의 디자이너가 등록돼 있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컨테스트를 개최, 입상 디자이너에게 제작 지원 및 판로 확보의 혜택을 주고 있다.
제이에이치코오스 신규 사업팀 임선희 팀장은 “브랜드 메이커들의 경우 온라인상으로는 차별화된 소재와 디테일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고 가격저항 또한 커 전개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은 포화 상태인데 반해 온라인 수요는 크게 늘고 있어 앞으로 신규 브랜드 출시가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5.4/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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