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중국서 세력 확장

2011-09-07 09:45 조회수 아이콘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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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PA 중국서 세력 확장

 

‘자라’, ‘H&M’, ‘갭’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 장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업계에 의하면 이들 브랜드는 그동안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전개해왔으나 올해부터 2, 3급 도시까지 유통망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자라’는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내 65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올 하반기 중경, 성도 등 주요 2, 3급 도시에 공격적으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자라’의 본사 인디텍스사는 올 연말까지 ‘자라’를 비롯해 ‘풀앤베어’, ‘베르슈카’, ‘마시모두티’, ‘스트라디바리우스’ 등 자사 브랜드들의 매장을 무려 120개 열겠다고 밝혔다.

‘H&M’은 올해 상반기 20개 매장을 추가 열면서 8월 초 현재 중국 내 60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올 하반기 역시 홍콩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 2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중국 시장에 합류한 ‘갭’도 공격 수위를 본격적으로 높인다.

‘갭’은 지난해 11월 상해와 북경 중심에 1천평 이상의 대형매장 4곳(북경한양백화점, 북경apm 등)을 동시 오픈했으며, 지난달 초 6번째 매장(상해)을 열었다.

‘갭’은 올 하반기 항주를 비롯한 2, 3급 도시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향후 상해에만 최소 12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며, 중국 전역에 걸쳐 1천개 이상의 매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유니클로’도 중국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았다.

‘유니클로’는 현재 북경과 상해, 광주, 성도 등 중국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해 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자라’와 ‘H&M’을 추월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까지 중국 내 유통망을 일본보다 더 많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마감 기준 ‘유니클로’ 일본 내 매장은 850개 정도로, 2020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00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1급 도시를 넘어 2, 3급 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4급, 5급 도시까지 넓혀나갈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내수 시장이 활성화를 보이면서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2, 3급 도시로 유통망을 넓히면서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9월 7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