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류매장 규모 경쟁

2011-09-08 09:34 조회수 아이콘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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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류매장 규모 경쟁

 

대형마트의 중대형 매장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부터 편집매장, 명품매장, 수수료 브랜드 매장 등 중대형 매장 비중을 확대해온 대형마트들이 올해 SPA 브랜드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이를 더욱 늘리고 있다.

이마트는 ‘갭’(가양점), ‘유니클로’(월계점, 양재점), ‘자라’(가양점, 은평점, 산본점 등 5개점) 등을 입점시켰으며, 스포츠 카테고리 킬러 매장인 ‘스포츠빅텐’도 올해 가든파이브점, 자양점 등 4개점에 추가로 구성해 활성화를 꾀한다.

‘스포츠빅텐’은 평균 500평 이상 규모에 200여개 브랜드, 1만여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포츠 종목별 카테고리를 나눠 생활스포츠 상품부터 전문가용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사 PB인 ‘데이즈’를 SPA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히고 매장 리뉴얼과 면적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내는 현재 36개인 전문매장을 오는 2013년까지 이마트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중국 이마트에 ‘데이즈’ 매장을 선보이는 한편 중국 내 주요상권을 대상으로 스트리트 전문점 진출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연매출 4000억 원을 달성해 글로벌 SPA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 서울 롯데월드에 위치한 월드점 1층에 ‘갭 키즈’ 매장(약 217㎡ 규모)을 열었다.

유아동 고객들의 글로벌 브랜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활발한 방문과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인복 ‘갭’과 별도로 0~14세 아동 의류만 취급하는 ‘갭키즈’의 대형마트 입점은 처음인데다 경쟁사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판권을 가진 브랜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월드점을 시작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에는 잠실 월드점 2층에 ‘구찌’ 토트백과 ‘페라가모’ 지갑, ‘프라다’ 숄더백 등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롯데홈쇼핑관(62㎡)도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 3개점(대덕 테크노밸리점, 삼산점, 월드점)을 가동 중인 200~600평 규모의 대형 스포츠 전문 숍도 연말까지 10개점 정도를 추가할 계획이다.

스포츠 전문 숍은 유명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류와 야구, 축구, 탁구 등 관련 스포츠 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초 영국의 글로벌 SPA 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를 국내 독점 런칭해 선보인데 이어 명품 병행수입업체 오르루체코리아와 손잡고 ‘프라다’, ‘샤넬’, ‘구찌’ 등 인기 명품 브랜드 상품을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오르루체 명품관’을 오픈,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스포츠 카테고리 킬러 매장 ‘스포츠전문관’과 ‘슈마커’, ‘에스마켓’, ‘풋라커’ 등 스포츠 멀티숍 브랜드 입점도 늘려 고객들의 활발한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1년 9월 8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