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남성 명품 매장

2011-09-09 10:01 조회수 아이콘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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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남성 명품 매장

 

백화점들의 남성 명품 매장 운영 전략이 변하고 있다.

종전에는 롯데백화점의 에비뉴엘이나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명품관, 갤러리아백화점의 웨스트, 이스트관 등에 별도의 명품관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별도의 편집숍이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컨템포러리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남성 명품 잡화 편집숍 ‘슈와다담’을 운영하고 있다.

‘슈와다담’은 영국 명품 ‘던힐’, 130년 전통의 영국 수제화 ‘크로켓앤존스’,시가 용품 ‘다비도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상반기 2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의류를 제외한 가방, 지갑, 넥타이, 신발, 시가 등 남성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잡화를 판매한다.

롯데는 다른 점포로 ‘슈와다담’을 늘리는 한편 인기를 끌고 있는 신흥 명품 브랜드를 구비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넓힐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지난달 압구정 본점에 남성 구두와 잡화 편집숍 ‘메이페어 앤 로얄마일’을 오픈했다.

이 편집숍은 남성 구두로 유명한 ‘존롭’, ‘산토니’, ‘파라부트’, ‘바커’, ‘골드 브라더스’, ‘샤피르’ 등으로 구성됐다.

지갑이나 가방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이탈리아와 영국의 수제 명품 브랜드로 구성해 기존 백화점의 명품 편집숍과 차별화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남성 의류 편집숍 ‘맨즈컬렉션’과 잡화 편집숍 ‘맨즈퍼니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 6층 전체를 수입 정장과 셔츠, 구두, 액세서리 등 남성 고급 패션과 잡화류를 판매하는 ‘럭셔리 멘즈 전문관’으로 바꿀 예정이다.

안정적인 소득 기반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고급 패션과 잡화 부분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남성 소비자들을 겨냥해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남성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1년 9월 9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