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매장에 사은품 실종

2011-09-15 09:32 조회수 아이콘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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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매장에 사은품 실종

 

남성복 매장에 사은품이 사라졌다.

남성복 업체들은 이 맘 때면 예복 구매 고객을 겨냥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판촉 경쟁을 펼쳤으나 올 추동 시즌에는 이 같은 현상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사은품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던 토트백 원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

지난해 개당 7천~8천 원 가량 하던 토트백은 올해 두 배 이상 오른 1만4천 원에 달해 부담이 되고 있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사은품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정적인데 반해 가장 인기가 높은 토트백 원가가 크게 올라 부담이 되고 있다. 예산에 맞춰 질 낮은 사은품을 지급할 경우 고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오히려 안주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신사복 브랜드인 제일모직의 ‘갤럭시’, LG패션의 ‘닥스’와 ‘마에스트로’ 등은 올 하반기 사은품 지급을 없앴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도 별도의 사은품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오히려 토털화에 맞춰 구성한 다양한 제품의 유상 판매에 초점을 맞췄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도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에프지에프의 ‘인터메조’, 유로물산의 ‘레노마’, 우성아이앤씨의 ‘본’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올 추동 시즌 사은품 지급을 축소하거나 없애기로 했다.

별도의 사은품을 기획하지 않는 대신 이월 상품을 증정하는 업체도 생겼다.

지로디자인의 ‘옴브루노’는 수트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이월 상품인 화이트 셔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2011년 9월 15일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