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온라인 쇼핑몰 고성장 질주

2007-05-08 09:06 조회수 아이콘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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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온라인 쇼핑몰 고성장 질주


유통 업체의 온라인 매출이 최근 3~4년간 두 자릿수 신장을 지속 중이다.

롯데 본점, 현대 미아점, 신세계 본점은 ‘롯데닷컴’, ‘H몰’, ‘신세계몰’에 입점한 브랜드 매출을 오프라인 매장 매출과 합산하는 형태로 연계해 운영 중으로 올 1분기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년동기대비 20~50% 신장을 기록했으며 이 영향으로 오프라인 점포도 15~3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G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구 우리홈쇼핑)도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각각 25~30%씩 신장했으며 1분기에도 비슷한 속도를 내고 있다.

홈쇼핑 방송 매출이 지난 2002년 최고치 기록 이후 정체되거나 오히려 줄어든 반면 온라인 쇼핑몰은 매년 20~30% 오르는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 초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는 인터넷 쇼핑몰이 연내 23.5%의 성장을 지속하고 오는 2009년 대형마트를 이은 2대 유통업태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때문에 종전에 오프라인 매장이나 방송 판매의 보조역할에 불과했던 온라인 쇼핑몰이 주력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패션 부문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군 중 40%대의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형태를 접목시켜 단기간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지난달 16일 기존 종합몰과 다른 오픈마켓 형태의 다품종 소량의 중·고가 틈새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몰 ‘루트엘(
www.RootL.com)’을 오픈, 20~30대 여성을 겨냥한 패션을 시즌1 테마로 종합몰인 ‘롯데닷컴’과 함께 새로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이달 1일부터 롯데홈쇼핑으로 바뀐 우리홈쇼핑의 온라인쇼핑몰 ‘우리닷컴’도 ‘롯데아이몰(
www.lotteimall.com)’로 변경하면서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과 병행 운영, 온라인 매출 활성화로 오프라인의 성장을 동시에 이끌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올 초부터 현대홈쇼핑의 ‘H몰’을 통해 ‘3D 현대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에서 실제 쇼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H몰’ 안에 3층 규모의 입체적인 백화점을 구성,  화장품, 잡화, 스포츠 브랜드 20여개 매장을 입점 시켰다.

작년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GS홈쇼핑은 5~6년전 한 자릿수에 머물던 인터넷 매출 비중이 지난해 전체매출의 36.8%까지 늘어나자 인터넷 쇼핑몰을 주력 사업으로 추가, 장기 목표 비전을 ‘넘버원 홈쇼핑’에서 ‘온라인 커머스 리더’로 확대했다.

작년 하반기 선보인 오픈마켓 형태 GSe스토어(
www.gsestore.co.kr)는 사이트 내 패션 포털 ‘이츄(it’s U)’가 호응을 얻어 지난 3월 다음의 유명 패션 커뮤니티와 제휴를 체결하는 등 패션 마니아층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성장에 힘입어 휴대폰을 이용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형태의 신유통도 활기를 띄고 있다.

2005년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한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의 매출 신장률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도 지난 봄 정기세일부터 접속료와 데이터 통화료를 자사가 부담하는 ‘모바일 백화점’을 도입, 백화점 쇼핑뉴스, 이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패럴뉴스(2007.5.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