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판매 수수료, 과연 인하될까?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형 유통업체간 납품업체 수수료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공정위는 지난 9월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10월부터 중소 납품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3~7%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도 실시 시기는 물론 인하폭, 대상 업체 선정 기준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패션 업계에서도 판매 수수료가 인하된다 하더라도 그 폭이 미미하고 적용 업체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또 판매 수수료 인하 대신 기타 프로모션 및 부대 경비 등에 대한 추가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공정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업체에서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공정위는 10월부터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의류, 화장품 등 대표 상품군의 판매 수수료를 조사,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수료도 함께 조사, 공개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들이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에는 한 자릿수의 낮은 수수료를 받으면서 내셔널 브랜드는 평균 30%대의 높은 판매 수수료를 받는다는 것을 공개함으로써 백화점들이 명품브랜드들의 낮은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내셔널 브랜드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것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판매 수수료 외에 판촉비 등 추가 비용을 중소 납품업체에게 부담하고 있는 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채널 2011년 10월 5일 http://www.fashionchan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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