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파워쇼핑객, 韓마켓 흔든다?

2011-10-06 09:31 조회수 아이콘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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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파워쇼핑객, 韓마켓 흔든다?

 

중국인 고객들이 '큰손 파워 쇼핑객'으로 떠오르며 한국 마켓을 뒤흔든다. 국경절 연휴(10월 1일~7일) 기간동안 몰려온 중국 관광객들로 백화점 매출을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그들이 주로 다니는 상권은 덩달아 발전한다.

과거 중국인들이 명동 등 강북 상권에만 주로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강남, 강서등으로 여행 반경이 넓어지며 한국의 쇼핑 지도가 함께 커진 것. 씀씀이도 크다. 한국으로 여행을 왔을 때 1인당 평균 지출액이 일본인은 $1072(약 128만원)에 불과하지만 중국인은 $1558(약 186만원)로 1.5배 수준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 특수가 이어졌다. 관광버스를 통해 단체로 이동하는 방문객들이 많기 때문. 롯데백화점은 1~3일 중국 인련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89%나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 역시 215% 늘었다.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해외 브랜드는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구치」 「티파니」순. 국내 브랜드는 「설화수」 「신장경」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오브제」 순이었다. 「솔리드옴므」 「오브제」 등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노동절(5월 1일)과 국경절(10월 1일) 연휴 시즌 매출이 유난히 오르는 브랜드들이다. 그 밖에 「EnC」와 「오즈세컨」 은 중국 진출 이후 중국 고객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으며 한국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동대문 시장도 중국인 관광객 호황이 이어진다. 두산타워의 경우 하루 평균 5500명의 해외 관광객이 찾는데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이 4000명가량을 차지한다. 과거 일본인 관광객의 비중이 60%가까이 됐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이다. 특히 일본인들은 주로 액세서리 등 1만원대 이하의 상품을 구입하는 반면 중국인들은 5~10만원대의 의류 제품을 수십벌 사가는 경우가 많다.

 

 

패션비즈 2011년 10월 6일 http://www.fashionbiz.co.kr